[김성민의 삼디 Life - 필라멘트 교체의 Tip 2가지]
프린터 조립을 하고 필라멘트를 넣는데
이게 처음이다보니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도 모르고
감이 없다 보니깐 뭔가 걸린 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보통은 익스트루더 부분을 개방해 볼 수 있는 장치를 출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히트싱크가 제대로 밀착되어 장착되지 않거나
히트싱크를 잘라내야 하는 상황도 옵니다. 물론 냉각에 큰 문제는 안준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쨋든 냉각팬 개폐장치를 만들거나 익스트루더 내부를 보지 않고도
필라멘트 교체를 위한 팁을 하나 공유드립니다.
Tip1
방법은 간단합니다.
필라멘트 말려 있는 것을 곧게 펴서 넣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쑤셔넣다가 운좋으면 들어가고 아니면 한참을 고생했는데
저렇게 넣고 나서부터는 한두번 만에 잘 들어갑니다.
Tip2
교체하기 전에는 기존에 쓰던 필라멘트를 제거해야겠죠.
처음에 제거가 쉽지 않아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익스트루더 부분을 부셔먹는줄 알았죠.
힘을 주는데도 정말 안빠지는 겁니다. 왜그럴까요?
위 사진은 필라멘트를 빼서 본 부분입니다.
끝이 뭉툭한걸 보실 겁니다.
노즐 부위에서 밀어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모습인데
저 사진은 사실 양호한 모습입니다.
제가 제대로 제거 했기 때문에 뭉툭함이 크지 않은 것이죠
실제로는 노즐 안에서 물방울 모양으로 둥그렇게 끝이 커져있을거로 예상됩니다.
노즐 온도를 올렸다고 해서 그냥 잡아 빼려고 하면 뭉툭하게 형성된 부분이
노즐목부위 등에 걸려서 잘 나오지 않게 됩니다.
엄청 힘을 줘야 하는데
정말 안 나옵니다.
간단하게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노즐을 처음부터 당기는게 아니라
반대로 손으로 살며시 밀면서 필라멘트가 노즐을 통해서 조금 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조금 나오는걸 확인한 순간
순식간에 잡아당기는 겁니다.
아주 부드럽게 잘 빠집니다.
초보들의 노즐 교체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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