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독서경영 -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필요하다]
비전 없는 실천은 헛수고이고,
실천 없는 비전은 금방 잊힐 꿈이다!
기계적인 자기계발서에는 이제 식상해있지만 그 책을 누가 썼고 그는 현재 어떤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책을 다르게 평가한다. 비전을 세우고 목표를 위해서 재정과 시간과 인맥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어디선가 이미 많이 들었던 자기계발의 공식을 따르고 있는 책이지만, 이 책 저자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았기에 책의 한마디 한마디가 다르게 다가왔다.
저자인 정영재 씨는 LS그룹의 교육담당자로 있으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이뤄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바쁜 시간을 쪼개어 대학 청년들에게 비전을 나누고 함께 비전을 만들고 이뤄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강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누가 돈을 주거나 교육담당자니깐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긍지와 비전을 가지고 한다는 점이 도전을 준다.
매일 3시간씩 교육자료를 정리하고,
매월 5회 이상 공유하며,
매년 50회 이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위의 내용은 저자가 명함에 넣어서 갖고 다니는 자신의 목표이다. 처음 저자를 만났던 5년전보다 목표에 들어가 있는 숫자가 많이 늘었음이 눈에 뜨인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놓고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눈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목표와 비전 없이 살아가는 인생에 변화와 도전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책 속의 명언>
- 지식을 배우는 것이 ‘생각하기’라면 경험을 하는 것은 ‘행동하기’이다. p.175
=> 생각과 행동 중 어느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많이 읽고 생각했다는 사람이 행동하지 않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 비판의 시선에서 내 자신이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기에 실천하는 행동을 해야겠다. - 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항해하려면 반드시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나침반’이고, 하나는 ‘현재 자신의 위치 정보’이다.
=> 한 때 네비게이션이라는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할 때 운전하면서 겪은 일이다. 지도만을 의지하여 여자친구를 차에 태워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던 길이었는데, 강북의 복잡한 도로에서 길을 잘못드는 순간 낯선곳에 이르게 되었다. 내 앞에 지도는 있으나 정작 내가 있는 위치를 모르자 그 상세한 지도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 경험을 했다. 아무리 목표가 분명하더라도 현재 자신에 대한 가치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힘든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모든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에 대한 인식이 아닐까 한다. 창의력도 결국 자신을 향한 믿음과 인식의 변화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다름'을 추구하는 생각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리라.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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