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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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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학습]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김성민의 독서학습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X^n + Y^n = Z^n ; 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 y, z 는 존재하지 않는다.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 책의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 - 페르마 - 17세기의 아마추어 천재 수학자 페르마는 자신이 읽던 수학책 한 귀퉁이에 위와 같은 아주 간단한 정리 하나를 적어놓고 이 세상을 떠났다. 한 줄의 증명도 안해 놓은 채 다만 '경이적인 방법'으로 증명했다는 말만 써 놓은 상태에서 말이다. 그 후로 300년동안 전세계의 수학자는 페르마가 적어놓은 정리를 증명하고자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때마다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이 책은 그 300년의 도전에 종지부를 찍은 한 인물을 소개하..
[김성민의 독서휴식] 하워드의 선물 - 에릭 시노웨이 [김성민의 독서휴식 - 하워드의 선물] 실패에는 성공의 씨앗이 담겨있으며, 성공에도 역시 실패의 씨앗이 담겨 있다.’ p.100 책 제목에 나오는 하워드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전설적인 교수 하워드 스티븐슨이다. 그는 어느날 교정을 걷다 심장마비로 쓰러지는데, 병원에 신속히 실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 이때, 그의 제자 에릭 시노웨이(이 책의 저자)는 문병을 가서 보게 된 하워드 교수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놀라며, 그로부터 경영학 이외에 배울 것이 더 있음을 깨닫고 그를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그와의 많은 대화 중에 배움을 얻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까지 내놓게 된다. 이 책은 각 장의 제목만 보더라도 하나의 메세지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다음은 각 챕터의 제목이다. 지금 걸려 넘어진 그 자..
[김성민의 독서경영] 미친 발상법 - 김광희 [김성민의 독서경영 - 미친 발상법] 접착력이 뛰어나면 본드, 접착력이 떨어지면 포스트잇!끝나가는 모래시계, 뒤집으면 시작하는 모래시계!후퇴하고 있다. vs 다른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 p.84 '창의력에 미쳐라', '창의력이 밥이다' 등의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창의력에 대한 책을 썼던 작가는 이번에도 유사한 방식과 내용의 책을 내놓았다. 책의 핵심은 ROK 로 요약해볼 수 있다. Reframing, Observation, Knowledge 의 약자로 발상전환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영화, 광고, 퀴즈풀이, 일상다반사 등의 흥미를 끄는 수많은 사례들을 가지고 글을 엮어갔기에 읽기가 쉽고, 독서를 하는 동안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
[김성민의 독서경영] 관계의 힘 - 레이먼드 조 [김성민의 독서경영 - 관계의 힘] 자네는 인생을 게임이라고 말했지.하지만 인생에는 승리도 패배도 없네.인생의 유일한 승리자는 오직 행복한 사람이라네. p.262 일전에 '경영우화' 라고 하는 자기계발서의 한 분야를 소개했던 적이 있다. 경영우화는 소설과 같은 형식 속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자기계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관계의 힘' 이라는 책도 이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우화 형식을 지닌 책의 장점은 읽기 쉽다는 것이다. 스토리로 되어 있어서 소설을 읽는 다는 생각으로 읽어가다보면 주인공이 경험하는 이야기 속에서 공감을 하고 교훈을 얻게 된다. 책을 읽기가 힘들었던 사람이 새해가 되어 새롭게 독서라는 목표를 가져본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책의 주인공..
[김성민의 독서경영]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대런 애쓰모글루 외 [김성민의 독서경영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오늘날 국가의 정치・경제적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착취적 제도를 포용적 제도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p.566 600 페이지가 넘는 두께의 책 맨 마지막 장에는 일전에 올렸던 총균쇠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추천글이 적혀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의 저자인 대런 애쓰모글루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주장한 역사에 대한 지리적 위치가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고 자신의 주장을 공격하는 글을 썼지만 그것마저도 포용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제러드 다이아몬드라는 노 학자의 여유가 더욱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의 내용을 언급함에 있어서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입장을 빼놓을 수는 없다. 제러드는 자신의 책..
[김성민의 독서경영] 두뇌비타민 - 스테판 머마우 외 [김성민의 독서경영 - 두뇌비타민] 창의력은 근육이에요. 그걸 단련시킬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 건 잘못입니다. p.51 창의성에 대해 각 기업과 정부기관 및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느끼고 경험하는 것 중에 하나는 창의성의 본질과 창의적 발상법들을 몇시간 강의를 들었다고 창의성이 확 높아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마치 평소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산삼 한뿌리 먹었다고 해서 건강이 갑자기 좋아질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창의성은 근육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한순간의 기발함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번뜩이게 나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육의 단련이 경기에서 좋은 기술과 점수를 가져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
[김성민의 독서경영]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 스티븐 존슨 [김성민의 독서경영 -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위대한 아이디어에는 심오한 무언가의 씨앗이 들어 있지만 그 예감을 강력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빠져 있다.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예전에는 남들 8시간 일할 때 4시간 더 많은 12시간을 일하면 더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열심히'가 성공의 키워드였는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성이 강조가 된다. SK에너지에서 근무하는 지인으로 부터 그 회사는 6시 이후에는 일을 하면 안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넘어서 일하는 사람은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 정도로 더 많이 일하는 사람의 가치는 줄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다. 요즘 각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는 창조경제라는 강조아래 창의성에 대한 요구..
[김성민의 독서경영]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 - 미첼 루이스 디트코프 [김성민의 독서경영 -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 진정한 적은 사람들의 의견이 아니라, 그것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는 당신이다. p.103 이 책은 전형적인 경영우화 방식을 통하여 저자가 생각하는 창의성의 핵심요소를 전달해주고 있다. 경영우화로 분류되는 자기개발 서적은 스토리방식으로 되어 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자기개발을 시작하고 독서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경영우화는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내적인 피폐함과 갈등상황에 빠진 한 주인공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내공이 가득한 '현인'을 만나게 되고 그가 하는 이야기를 실천해가는 과정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청소부 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