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지의 삼디강좌 - 큐라4.1에서 달라진점 & 문제해결]
늘 새로운 버전업이 있을때 그렇지만 이번 Cura 4.1 에서도 수많은 내용의 release note 가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상당부분은 사용자가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변화중 제게 눈에 들어온 몇가지 뽑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Draggable settings panels.
; UI 부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파일 설정이나 슬라이싱 색상 바꾸는 부분의 창을 이리저리 옮겨서 내가 원하는 위치에 고정해놓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동안 떠 있는 색상 체크 상자가 중앙을 가려서 매번 끄곤 했어야 하는데 그런 불편이 사라진듯 하여 저는 매우 만족하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2. Add printer menu.
; 프린터의 추가시의 메뉴 인터페이스가 좀 달라지고 프린터 관리 화면의 모양이 달라졌습니다. 프린터 추가시에는 network 프린터를 추가하는 버튼이 생겼는데,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는 사용자들의 후기를 좀더 봐야겠습니다. 그냥 Ultimaker 사의 프린터만 되는지 아니면 기존에 IP 에 연결되어 있는 프린터는 모두 되는지, 옥토프린터도 가능한지 등이 궁금하네요.
3. Purchase materials. / Marketplace notifications. ; 마켓플레이스(시장)의 기능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필라멘트도 시장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고, 해당 필라멘트의 프로파일도 시장에서 받아 출력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필라멘트가 중국산 아무개 필라멘트여서인지 시장에 제공되고 있는 필라회사들은 다 모르겠더라구요. 큰 도움은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켓플레이스의 플러그인의 업데이트 소식에 대한 알림 기능은 꽤 괜찮았습니다.
4. Gyroid support.
; 자이로이드 인필에 이어서 서포트 기능도 생겼습니다. 2가지 장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첫째로는 서포트 제거가 보다 쉽다. 두번째로는 물의 침투가 잘 되어 PVA 서포트 같은 경우 보다 빨리 녹는다. 입니다. 서포트 제거는 기존의 grid 형태나 지그재그 보다 구조상 쉽게 끊어낼 수 있을 듯 한데 깔끔한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에 나와 있는 것처럼 좀 급하게 출력해본 결과로는 아직 좋은 평가 주긴 어렵더라구요. (다른 출력 조건의 문제일 수도.) 한번 직접 해보시고 후기 공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5. 버그 픽스
; 몇가지 버그 픽스가 있었는데, 릴리스 노트에는 나오지 않은 버그 중에 커스텀 프린터 추가를 하게 되었을때 filament 직경이 자꾸만 2.85로 돌아가는 문제가 이번 버전에서 해결되었습니다.
; 이건 새롭게 생긴 버그인가 싶었던건데요. 출력 중 멈췄다 가고 멈췄다 가고 하는 문제가 있어서 gcode 를 분석해보니 Z-hop 과 연관된 문제임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해결방법을 영상에 남겨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프린팅 생활 되세요.. ^^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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