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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삼디강좌

[북리지의 삼디강좌] 큐라 4.2 이제 써도 좋은 이유들

[북리지의 삼디강좌 - 큐라 4.2 써도 좋은 6가지 이유]


간밤에 기습적으로 큐라 4.2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저는 beta 때부터 사용하고 있었는데 기존에 불만스러웠던 버그들이 패치되었고

사용자가 만져줄 수 있는 자유도가 좀더 높아졌습니다. 

(참. 업데이트 하시고 나서는 반드시 기존프린터 설정에서 필라멘트 직경이 1.75 인지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값이 2.85라면 업데이트 이후 압출 이상을 경험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여러가지 Release note 중에 제가 관심있게 본 변화 몇가지를 언급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rthographic view. 

기존에 보기는 원근법 보기만 지원했었는데. 직각보기가 이번버전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델링을 배치하거나 살펴볼때 유용한 기능이겠습니다. 


Object list. 

여러 파츠들을 빌드플레이트에 올려놓았을때 각각의 파츠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서포트 블로커나 커스텀 서포트등을 세워도 해당 서포트들도 개별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출력 배치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Layer view line type. 

미리보기에서 라인유형으로 보면 색이 좀더 선명하게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것은 라프트를 해보면 라프트 층별 색깔이 좀더 진해지고 시원시원해졌습니다. 


Smart Z seam. 

스마트 재봉선은 기대가 된 기능이긴 하지만 실제로 제가 살펴본 모델링에서는 기존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와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지정하는 곳과 아직은 불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기계가 내마음을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Flow per feature. 

압출량을 내벽/외벽/내부채움/서포트.. 등 각 구성요소별로 따로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이걸 잘만 사용하면 기존에 할 수 없던 슬라이싱 정밀 조작이 가능할 듯 한데.. 한번 연구해봐야겠습니다. 


Merge infill lines. 

이 기능은 사실 3.4.1 까지는 당연하게 적용되었던 것인데 이제 되살아난 부분입니다. 

아주 좁은 영역을 한줄로 가면 될 것을 진동을 하면서 슬라이싱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인데 크게 만족하는 내용입니다. 


Z hop speed. 

이것도 이전 4.1에서의 버그였죠.  이번에 해결되었습니다. Z hop 을 하게 되면 멈짓멈짓. 최대 Z 속도를 변화시키면 해결되었던거긴 하지만 이번 릴리스에서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이외에 기존 4.1에서 커스텀 서포트가 안되던 문제도 해결되어서 이제 다른 버전 설치해놓을 필요 없이 4.2만으로 출력생활해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Octoprinter connect 플러그인이 적용이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옥토 쓰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해결방법 글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https://cafe.naver.com/makerfac/86034


추가로 Z-hop 관련하여 슬라이싱이 안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도 링크 남깁니다.

https://cafe.naver.com/makerfac/86029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