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D 프린팅/범블비 자작기

떠나보내며

[떠나보내며...]


어쩌다 보니 좁은 집에 프린터가 다섯대나 되어버렸다.

그래서 몇개는 내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다. 

고민 끝에 대상이 된 것이 올해 초 나를 즐겁게 해준 범블비 델타

이 녀석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짠돌이인 내가 돈을 가장 많이 들여 만들어서인지 더욱 특별한 애였다. 


오늘 OC 카페에 팝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자

30분도 안되어 구입 희망 문자가 날라왔다. 

이제 금요일이면 떠나보내야 된다. 

그전에 혹시라도 알아차리지 못한 문제가 있는지 퇴근 후 하나씩 살펴보다가

나의 레퍼런스 출력물인 베이비그루트를 출력해보았다.



여전히 좋은 출력물을 내주는 프린터이기에 어딜 가든 잘 살아가리라 믿는다.


아듀 B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