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지의 삼디강좌 - Ender 3 롤러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
풀리나 롤러타입의 프린터의 경우 롤러가 갈려서 보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심너트가 너무 세게 조여져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적절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프린터를 사용하다보면 조금씩 닳아 파이는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보풀난 롤러는 롤러 일부분이 닳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파일 프레임에 밀착이 안되어 유격이 발생하고 이는 곧 출력품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새 롤러를 스페어로 몇개 구입을 해두었는데,
제가 처음 구입한 것의 옆면을 보니 이런 형태를 보였습니다.
롤러는 프로파일의 V 홈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사선으로 된 옆면의 매끄러움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 제조 방식의 문제가 있어서인지 울퉁불퉁 하게 된 것을 받았습니다.
어쩌다 한개가 그런게 아니라 6개 모두가 다 저런 모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저가 상품을 위주로 구입하다보니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샀던것 같습니다.
저건 쓸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천안모임에 나오시는 푸카씨님께서 좋은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미 롤러는 구입했는데, 문제는 겉의 플라스틱 (고무가 아니더라구요)만 문제이니 플라스틱부분만 따로 사서 구입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입한 링크인데 참고하세요.
https://ko.aliexpress.com/item/32621936426.html?spm=2114.13010708.0.0.70da4c4dN3SkAK
이런거라면 베어링까지 포함된걸 살게 아니라 (이미 ender3 에 롤러는 있으니깐) 베어링 없는걸 구입해서 교체해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롤러 가격이 그리 비싼것도 아니지만 저는 가난한 삼디취미생활자니깐.. ㅠㅠ
가격은 반값에 품질도 이전것과 달리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롤러 플라스틱을 베어링과 어떻게 분리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일단은 빼야 새것을 끼우든지 할텐데 말입니다. 이것도 역시 푸카씨님의 도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작업 진행하는 방법 영상으로 남겨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프린팅 생활 되세요. ^^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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