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의 로그

[김성민의 강의 Life] 성남시청 - 학습자 경험중심의 4차산업혁명 대응 교육

[김성민의 강의 Life - 학습자 경험중심의 4차산업혁명 대응 교육]


  • 시 : 2019년 10월 16일 
  • 장소 : 성남아트센터
  • 대상 : 성남시청 공무원
  • 주제 : 학습자 경험중심의 4차산업혁명 대응 교육



3일전 구글은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번역 가능한 언어가 무려 44개나 된다고 한다. 



물론 지금의 서비스는 사람이 하는 것과 비교해서 어색한게 사실이다. 말을 하면 그것을 다 듣고 나서 번역을 해 말해주기 때문에 시간차가 발생하는 불편함도 있다. 하지만 이는 기술의 가장 초기단계에서 겪게 되는 어색함이다. 몇년이 지나지 않아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우주언어를 통역해주는 귀에 삽입하는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게 상대의 말을 듣고 말을 하는 시대를 살게 될 것이다. 


다른 기술들도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현재 자율주행자동차는 불완전하다. 가끔 사고도 난다. 인간 운전자가 하루에도 수백건의 사고를 내지만 그게 뉴스거리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사고가 났다는 소리에 모든 언론이 집중포화를 쏟아내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이것 역시 기술의 초입단계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일 뿐이겠다. 몇년뒤에 우리는 사람운전자가 사고를 낸 기사를 뉴스에서 보게 되지는 않을까.


디지털 변환시대에 단지 기사로, 다큐멘터리로 변화를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 변화는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을 해봐야 한다.  3D 프린터를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보여주는 이유는 그것을 눈으로 보았을때와 직접 보았을때는 그 가능성과 한계를 보는 지식이 전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IoT, VR, AI 등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누구나 기술을 알 수 있는 능력이 된다. 그리고 그 지식은 남들과 다른 차별적인 역량이 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나만의 도구 말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