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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삼디컨설팅

[북리지의 삼디컨설팅] 오토레벨링 절차대로 했는데 붕떠서 진행됩니다.

[북리지의 삼디컨설팅 - 최OO님, 오토레벨링 후 노즐 간격이 제대로 안맞을때]


  • 린터 : Ender-5 Pro K
  • 문제상황 : 덕유항공에서 제공한 오토레벨링 셋팅 방법을 그대로 따라했는데, 이상하게 노즐 간격이 맞질 않음. 




덕유항공에서는 오토레벨링 센서의 Z-offset 값을 셋팅해주는 방법으로  베드의 외곽을 아주 느린속도로 사각형을 그리는 gcode 를 제공한다. 그리고 조립을 완료한 사람은 해당 Gcode 로 출력을 진행하면서 baby step 을 이용해 최적 안착 높이를 찾는 방법으로 Z probe offset 값을 알아내도록 한다.  이전에 내가 조립할 때와는 다소 다른 방법이지만, 이 방법도 편리하면서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방법을 그대로 2번이상 쓰게 될때에 발생한다.  조립을 끝낸 후 안착이 잘 안되는 것을 느낀 사용자는 처음진행했던 baby step 을 이용한 Z probe offset 을 다시 해주게 된다. 그러면 어떤일이 발생할까?  이렇게 맞춘 Z probe offset 을 이용하여 출력을 진행하면 노즐이 엄청 뜬 상태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는 컨설팅 요청자의 잘못이 아니라, 나 역시 그 방법대로 하면 동일한 현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덕유항공의 레벨링 방법이 잘못되어 있는가?  그것도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니다.  덕유항공은 프린터를 처음 조립한 사람이 가장 쉽게 Z-probe offset 을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것의 적용범위이다.  해당 방법은 첫 사용이후에는 방법이 조금 달라져야 한다.  그다음부터는 baby step 에서 찾은 값을 그대로 넣는것이 아니라, 기존의 Z-probe offset 값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를 해서 나온 값을 넣어주는 것이다. baby step 은 현재 위치값의 상대값을 나타내기 때문인데, 이런 전후관계를 알지 못하면 셋팅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행히 컨설팅을 빨리 요청하셨기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gcode 와 probe offset 설정에 대한 지식을 얻으셨고, 향후에는 직접 이 문제를 조치해나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3D 프린팅 문제해결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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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