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지의 삼디강좌 - 멀티컬러 출력성공을 위한 큐라설정 8가지 Tip]
큐라를 이용해 멀티컬러출력 슬라이싱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삽질의 결과. 지금까지 정리된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처음 멀티컬러 출력을 시작하시는 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히터공용 체크
- 익스트루더는 여러개지만 노즐은 한개만 가지고 출력하는 멀티컬러 프린터에는 반드시 체크를 하고 진행해줘야 하는 설정 항목입니다. 큐라4.5 버전에서 처음 도입된 기능으로 Y 스플리터 방식에서 꼭 체크를 해주십시오.
2. 옅은 색은 진한색 색별 프라임 양을 차등 적용한다.
- 1nozzle 방식의 멀티컬러 프린터에서 혼색방지를 위해 기존색을 버리는 단계가 필수입니다. 이를 큐라에서는 '프라임 타워' 라고 하는데 '짜주는 타워' 라고 보시면 됩니다. 짜주는 타워의 최소의 최소양을 잘 설정해줘야 합니다. 밝은 색과 어두운색을 같이 출력할 경우에 밝은 색은 많이(100~180), 어두운색은 조금(40~100) 해주면 됩니다.
3. 마지막 필라색이 다 나오도록 타워 사이즈 설정
- 프라임타워의 사이즈 설정이 너무작게 되어 있다면 여러색일 경우 짜주기가 안된채 슬라이싱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사용할 색깔별로 짜주기가 다 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사용하지 않는 색의 프라임 양은 0으로 한다.
- 큐라의 프라임 타워는 나무 나이테처럼 만들어지는데 중간에 비는곳이있을 때 중심타워가 안정이 안되어 흔들거릴 수 있습니다. 사용치 않는 색의 프라임 양은 0으로 두시면 이런 문제를 방지할수 있고 타워가 차지하는 베드상의 면적(프라임타워사이즈)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5. 핵심 필라를 1번 익스트루더에 놓는다.
- 모델링에서 가장 주요하게 나타나는 색, 가장 많은 레이어에 색이 나타나는 필라를 1번 익스트루더에 놓습니다. 큐라의 프라임 타워는 1번을 무조건 색이 있건 없건 외벽에 타워를 만들도록 하기 때문에 주요색상을 넣는게 필라 소모를 줄이는데 좋습니다.
6. infill 우선을 선택한다.
- 짜주는 타워의 양을 줄이고 출력물의 infill 을 짜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infill 우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모델링의 사이즈가 작을 경우 별로 효과가 없고 혼색의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infill 이 없는 레이어에서는 벽부터 출력순서가 되면서 망칠 수도 있으니 모델링에 따라 결정해주어야 합니다.
7. 노즐 스위칭 위치를 정한다.
- 이건 제가 만든 프린터의 필라 교체 시퀀스에서 나오는 필라똥때문에 했던 내용입니다. 필라 교체시 필라똥이 안나온다면 타워 근처로 위치를 정하면 되겠습니다.
8. 필라멘트가 중요하다.
- Cura 슬라이싱 리트랙션과 관련한 문제로 한참 gcode 를 분석해봤지만 결국에는 그 문제는 아니었고, 필라멘트를 잘 사용하자 라는 내용입니다. 필라멘트에 따라 '동일조건'에서 거미줄 정도가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필라멘트에 맞는 설정값을 쓰거나 같은 설정값에서 거미줄이 없는 필라를 사용하자는 내용인데 저는 후자를 선택하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4색컬러 성공(?) 인데, 중간에 살색 필라가 떨어져서 흰색으로 교체를 해서 반쪽 성공이라 봅니다.
앞으로 멀티컬러 다양한 출력들 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프린팅 생활 되세요 ^^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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