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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지식나눔] 세자녀 아빠의 자동차 탐색기

[김성민의 지식나눔 - 세자녀 아빠의 자동차 탐색기]


얼마 안 있으면 셋째가 태어난다. 아이가 셋이 되면 동화속에 나오는 선녀도 두팔에 모두 안을 수 없어 하늘로 못올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셋째가 태어나면서 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도 많이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들었다. 그 중에서 현재 타고 있는 준중형 승용차로는 가족 이동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를 하게 되었다. 


##### 문제 인식 ######




문제는 카시트다. 누나는 이제 7살이 되어서 카시트를 안한다고 해도 둘째와 셋째는 카시트를 해줘야 한다. 사실 준중형 자동차에 카시트 하나면 어른 한명이 앉는 넓이를 차지한다. 뒷자리 카시트 두개면 어른이 앉을 자리가 없어진다. 그래서 2번은 말이 안되는 배치다. 궂이 하려면 카시트를 한개로 하고 엄마가 둘째를 옆에 데리고 혹은 앉고 타는 것이다.  1번은 갖태어난 애가 울면 엄마가 있어야 하는데 엄마를 따로 띄어놓을 수도 없다. 그리고 뒷자리 카시트 3개는 불가능하다. 카시트 없이 애들끼리만 뒤에 타게 하는 것도 위험하다. 혹여 3번처럼 할머니라도 타게 되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 타야 되는가? 짧은 거리는 어른이 안고 탄다고 해도 먼거리를 갈 때, 고속도로를 탈때 아이를 에어백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차 교체를 심각히 고민하게 되었다. 



#### 차량탐색 #####


세자녀를 위한 차를 바꾸게 될 때 나름의 선정 기준을 정해두었다. 


<좌석관점>

1. 카시트 2개를 장착하고도 다섯 식구 모두 자리에 편안히 앉을 수 있어야 한다.

2. 할머니와 함께 가족이 탈 수 있어야 한다.

3. 유모차를 실을 수 있어야 한다. 


<차성능관점>

4. 엔진을 비롯 주행능력은 보통에 만족

5. 승차감은 아이들 멀미 때문에 나쁘지 않은것

6. 연비는 크게 따지지 말자


<구입 및 유지관리관점>

7.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차로 한정

8. 10년을 탄다고 생각하고 구입

9. 도심 주차공간에서도 주차 및 운행 가능

10. 중고 구매시 차량연식이 3~4년 내의 차량, 전체 킬로수는 8만 이하



좌석관점에 따라 수많은 세단형 승용차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SUV, RV 차량과 같은 좀 큰 차 중에서도 5인승 차량도 대상에서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 생각한 것이 7인승 RV 차량이다. 




국내의 7인승 차량은 다음과 같은 차가 있었다. 


  • 현대 : 싼타페, 베라크루즈
  • 기아 : 모하비, 쏘렌토, 카렌스
  • 쉐보레 : 올란도, 캡티바, 윈스톰(단종)
  • 쌍용 :  렉스턴, 카이런, 윈스톰






그러나 실제 시승기를 읽어보고 주변사람의 평을 들어보면 뒷자리 3열의 경우에는 좌석의 형태는 있으나 

실제 7인승의 탑승목적보다는 7인승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세금혜택과 

어쩌다 발생하는 초과인원에 대한 대응책 정도로 생각해야 된다는 평이다.

성인이 뒷자리에 앉을 경우에는 무릎을 세우고 타야하는 불편함과 협소한 공간 탓에 타본 사람들은 모두 비추를 외친다.

그리고 3열을 눕혀서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하면 상당히 넓지만 3열을 세우게 되면 뒤에 트렁크 공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휴대용 유모차도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 된다.


위 사진은 신형 싼타페의 3열을 예로 들었지만 7인승 다른 차량들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결국에는 9인승 차량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 9인승 차량 ######



9인승 이상 차량은 각 회사별로 다음과 같다.


현대 : 스타렉스, 트라제XG(단종)

기아 : 뉴카니발, 그랜드 카니발

쌍용 : 로디우스, // 투리스모(로디우스 후속모델 : 2013. 12. 20 추가)



이 중 트레제 XG 는 07년에 단종된 모델로서 연식이 6년이상 되었을 뿐 아니라 서스펜스가 너무 물렁해서 차가 춤을 춘다는 평이 있다.

특히 3열이 울렁거리게 되어 멀미가 있는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 PASS


쌍용 로디우스는 판매대수도 그렇고 중고차량도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안정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을지 회사 이미지상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PASS


[이 글을 작성한지 1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제 블로그를 찾아와 글을 참고하시는 분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글에는 없던 투리스모에 대한 언급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생각을 추가합니다.  //

1년이 지나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한다고 주변에 이야기 하니 쌍용의 투리스모를 추천하는 분이 계셨다. 2013년 12월 20일 현재시점에서 투리스모는 기존의 11인승과 더불어 9인승까지 출시된 상태이다. 투리스모의 가장 큰 장점은 4WD 차량이라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산길을 다닐 때 2륜에 비하여 4륜은 큰 강점을 보인다. 험한 지형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4륜이 꼭 필요하기에 투리스모가 제대로 매력발산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재설작업이 잘 되어 있고 일반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도로를 대부분 주행하는 사람에게는 4륜이라는 매력보다는 다른 부분을 보게 된다. 아래 스타렉스와 카니발과의 고민에도 나와 있지만 4열 시트 배열은 사람을 위해 배치한 것이라기 보다는 세제 혜택, 법규를 통과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장식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나온 9인승 투리스모의 경우에도 3열로만 나왔더라도 카니발과 크게 고민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4열 구조를 가지면서 3, 4열의 좌석 활용도를 떨어뜨렸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투리스모 차량 시승기나 사진들을 보자면 3열을 뒤로 붙이고 4열을 접어놓은 사진을 보게 된다. 11인승으로 승합으로 분류되어 세금 혜택을 목적으로 할 사람에게 필요하겠지만, 실제 5~6명 가족의 차량으로는 부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9인승도 마찬가지로 4열 구조를 가지면서 적재공간을 좁게 만드는 4열, 그렇다고 넓게 앉을 수도 없는 4열이 계륵이 아닐까 싶다.] (2013. 12. 20 추가)


남은 것은 스타렉스와 뉴카니발이 경합을 벌였다.




이 두차량은 오랜동안 한국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 타겟하는 소비자층도 비슷하고 용도도 유사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Line up 도 비슷한 것이 예전에 9인승이 있다가 요즘에는 그랜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낮은 자동차세를 공략하기 위해서 모두 11인승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이중에서 스타렉스는 11인승밖에는 나오지 않아서 스타렉스 11인승과 그랜드 카니발이라고 불리는 11인승 카니발과 숏바디라고도 통용되는 9인승인 뉴카니발을 비교하였다.


 11인승 스타렉스와 카니발은 모두 세금 혜택 (1년 자동차세가 6만5천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사실 9인승으로 나온 body 에 4열을 억지로 끼워넣었다는 느낌이 많다고 한다.

실제 집근처의 기아 매장에서 잠시동안 나왔던 11인승 그랜드 카니발을 타본 결과 내 키가 180이 넘어서인지 4열에 제대로 다리를 놓을 수가 없었다. 일반 성인은 다리 무릎을 3열 시트에 닿은 채로 앉는 비좁음을 감소해야 할 것이다. (2013. 12. 20 추가)

많은 수의 그랜드 모델의 오너가 3열이나 4열을 없애고 9인승으로 만들어 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세금 이야기를 잠시하고 이어갔으면 한다.


<차량의 세금>


 - 우리나라 법규상 11인승 이상부터는 승합으로 들어가고 그 미만에서는 승용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승용은 CC 당 세금이 매겨지며 2,200CC 차량의 경우에는 그에 해당하는 세단과 동일한 세금을 내야 한다.   9인승 카니발은 신차 기준으로 매년 약 70~80만원 정도이다. (이것 때문에 기존 2,900CC 카니발이 엔진을 2,200cc 인 R 엔진으로 탈바꿈한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11인승은 세금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1년에 65,000원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시장에 나온 차량을 보면 9인승 카니발에 비해 11인승 그랜드 카니발이 월등히 많은 양을 차지한다. 

   그것은 중고차 보급대수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그런데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세금은 1/10 정도로 무척 저렴하지만 자동차보험 관점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기존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을 교체하려고 할 때 9인승은 승용차로 들어가서 승용차 보험 요율을 이어받게 된다.

   쉽게 말해 만일 8년 이상 무사고이면 기존에 자동차 보험료를 40% 요율로 내고 있었다. (대략, 처음 100만원이었다면 40만원만 보험료)

   그런데, 11인승을 타게 되면 승용이 아닌 승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료는 100%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금에서 절약한 돈을 보험료로 내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승합으로 오래 탈 사람은 11인승의 세금혜택은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다. 보험요율은 매년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중에서 뉴카니발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 결론을 내린 첫번째 이유는 카니발을 보면 RV 차를 연상케 되지만 스타렉스를 보면 봉고차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사실 1년이 지나서 11인 승합보다 9인승으로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변수가 하나 더 생겼다. 그것은 바로 올 2013년 9월 부터 승합차량의 최고 속도가 110km 를 넘지 못하게 셋팅이 되어서 차량이 출고되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이미 출고된 중고차량의 경우는 괜찮다. 그러나 그 이후 나온 중고차량이나 신 차량에서 11인승은 속도제한이 걸려서 나온다. 이점도 생각해야 한다. 아마도 이 부분 때문에 승합에서 승용으로 결정하시는 분도 많지 않을 까 싶다. (2013. 12. 20 추가)

그리고 두번째 좀더 실질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은 차량제원 비교에서 부터였다.




   내가 세운 조건 9번에 보면 도심에서 주차하는데 무리가 없어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는데,

마지막에 있는 쏘나타를 기준으로 비교하였을때 자동차 길이(전장)가 그랜드 시리즈는 30cm 나 긴것을 알 수 있다. 

똑같이 주차해놓고도 30cm 가 튀어나온 형태이다.  자동차 폭은 어쩔 수없이 15cm 늘어나야 하겠지만,

30cm 가 더 길다는 길이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쏘나타와 길이가 거의 비슷한 뉴카니발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몇 일만 뉴카니발을 몰아본 사람들은 그게 그거라고 하긴 한다. 그냥 그랜드 살껄 하는 사람이 많다.)



<알아두어야 할 사실>

 

 9인승 뉴카니발을 선택하면 좌석에 있어서는 전혀 불만이 없겠지만, 역시 적재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버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3열 의자 뒤로의 적재공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니발의 3열 슬라이딩이 시트는 이런 경우에 매우 쓸모가 있을 것 같다. 뒤에 유모차등을 실어야 하는 아이가 어린 시절에는 3열 시트를 앞으로 붙여서 레그룸을 좁히면 적재공간이 좀 생기게 된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리 넓은 레그룸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문제는 주차의 원활함과 넓은 적재공간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어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지방의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곳의 가족이라면 그랜드로 선택하고 3열을 없애는 방식으로 적재공간을 넓게 가면 될 것이다. 도심속에서는 아무래도 적재공간을 좀 양보하고 숏바디 9인승을 가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마음에 결정한 뉴카니발, 이런 선택의 와중에 눈에 들어오는 차가 카니발 리무진이었다. 

후배중 하나가 자신의 차가 뉴카니발이라고 하는데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리무진으로 안한게 후회된다는 말을 할 정도의 차다.

뭐든 돈을 들이면 더 좋지 않겠는가? 그러나 차 값이 천만원가량 Up이 되는 마당에 쉽게 선택할 수는 없었다.

(2013/06/29 수정 : 기존 조사할 때 리무진 가격을 하이리무진으로 착각하였다. 알고보니 위에 뚜껑없는 리무진의 가격은 뉴카니발 GLX 와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뉴카니발R GLX : 30,210,000원 / 뉴카니발R 리무진 GLX : 30,060,000원)  이 사실을 알고 트렁크 공간 활용이 좋은 리무진 모델로도 마음이 살짝 기울었으나, 역시 도심 주차를 생각할 때 눈물을 머금고 short body 를 선택하기로 결정하였다)

(2013/12/20 추가 : 그 이후로 카니발을 모시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중에 9인승 뉴카니발 숏바디를 모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리무진 롱바디를 구입하지 않은 것을 다들 후회하심을 보게 되었다. 느낌상으로는 30cm 차이가 크게 나지만 어차피 길이는 후방카메라가 있고 해서 크게 문제가 안되고 승용을 타다가 변수가 15cm 이상 늘어난 폭인데, 그것은 숏바디나 롱바디나 같다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나는 9인승 롱바디로 결정하기로 하였고 다음주에 차량을 받기로 하였다. ^^  아래 써내려간 내용은 1년전 그 때의 나름 논리와 생각인데, 지우기 보다는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정보로써 읽어주길 바란다.)







#### 뉴카니발 옵션사항 ####


카니발은 국내에 봉고를 비롯한 몇 안되는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하고 있다. 

카니발 동호회에 가입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질문도 하였는데, 이때 카니발 선배 오너들은 이구동성으로 도어 만큼은 오토 슬라이딩 도어 (약칭 : 오슬) 로 꼭 하라고 조언하였다. 

특히, 아이나 여자가 뒤에 탈때에는 오슬을 안한게 후회된다는 사람이 많았고, 썬루프를 안하더라도 오슬만큼은 꼭 하라는 조언을 선배 오너들이 해주곤 했다.  오슬은 버튼하나만으로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고 닫히는 기능이다. 이른바 자동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뉴카니발의 라인업은 GX 와 GLX 로 나뉘어 진다. 'L' 이 하나 사이에 있냐 없냐에 따라 몇가지 옵션이 달라지는데 후미 브레이크등 이나, 전열시트가 되나 안되나는 나의 관심밖이었다. 

그런데 GX 는 오슬을 달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는 것이 GLX,  사실 오슬 옵션 가격은 77만원 정도지만, 오슬을 하기 위해 GLX 로 선택하는 순간 신차 기준으로 400만원 정도가 더 Up 이 된다는 사실…

최근 신차 기준으로 약 3,000 만원이 되었다.  허걱 ㅠㅠ


이때부터 나는 중고차 시장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ㅡ.ㅡ;;


뉴카니발R GLX - [옵션 : 오토슬라이딩 도어]



#### 중고차 시장에서 뉴카니발을 찾아보다 #####



2013년 2월 현재 9인승 뉴카니발은 상대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적게 나와 있는 매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카니발 유저는 세금혜택을 위해 11인승 그랜드 모델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스타렉스의 라인업이 11인승으로 자리매김한 이유가 9인승은 소비자 군이 적기 때문이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2,200cc 의 R 엔진을 탑재한 뉴카니발R 은 2010년형 부터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 이전에 나온 차량은 2,900cc 로 상대적으로 연비도 낮고 세금도 그랜저급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감이 생긴다.


내가 찾는 2010년형 뉴카니발R GLX - 8만 킬로 이하의 매물의 평균 가격은 1,900만원


(세자녀 가정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등록세, 취득세가 면세가 되어서 약 7%의 세금을 절약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2013년!!

알아보니 세자녀 혜택이 2015년까지 연장이 되었다고 한다. 얏호!! 

그래서 약 2,000만원 차량을 구입시 등록세 취득세에서  140만원 정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래도 적지 않은 금액이다.



#### 결론 ####



괜한 바람이 들어 약 한달간을 카니발 연구(?)에 매진했다.  

이제는 엔카나 보배드림과 같은 중고차 판매사이트의 사진 몇장만 보면 이 차의 연식과 옵션, 그리고 허위매물 여부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경지(?)까지 되었다.


그러나, 살 수가 없었다. 아직 중고차나마 그 정도를 구매할 경제적 여건이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작성하고 올리는 이유는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의 결과를 그냥 없애버리기는 너무 아깝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정리해봄으로써 내가 한번 했던 고민들을 다른 어느 곳에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예비 세자녀 아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블로그 글을 작성해 보았다. 



모두 행복한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