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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백석대학교 - 취업캠프

[김성민의 강의 Life - 취업 면접 캠프]


  • 일시 : 2014년 6월 19일~20일 (1박 2일)
  • 장소 : 도고 글로리 콘도미니엄
  • 대상 : 백석문화대 치위생학과 학생 48명
  • 주제 : 취업면접 캠프 (자소서 / 면접 / 직장생활)



  한 조사기관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 1위로 취업이 꼽혔다. 그래서 많은 곳에서 취업과 면접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과정과 캠프들이 열리고 있는데, 이번 과정도 그런 배경하에 만들어진 캠프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토익학원이 영어실력보다 토익성적을 올리는데 급급한것과 마찬가지로, 취업면접에 관련한 강의들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결과지향적으로 만들어버리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CS 강사의 핵심 강의 중 비즈니스 매너의 복장예절을 면접의 한부분으로 가져와 궂이 옷입는 것이 경쟁력이 아닌 학생들에게 정장의 매우 디테일한 부분을 강조하는 데 시간을 할예한다거나, 검증될 수 없으면 어떻게든 자신을 부풀리거나 거짓말을 해서라도 합격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어이없는 강사들이다. 


 나는 이번 캠프의 강의를 기획하면서 한정된 시간속에서 학생들의 자소서 작성과 면접에서 말하는 법에 대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강의를 준비하였다.  



우리 모두는 누구든 살아온 인생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남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자신이 했던 모든 결정의 결과물이다. 그렇기때문에 면접에서 있지도 않은 그럴듯한 말을 소설을 쓰듯이 구성을 하여 말한다면 티가 나게 되어 있다. 장사를 수년 해본 사람은 상점앞의 손님이 물건을 보고 있을 때 그 사람이 살사람인지 안 살사람인지 첫 보면 안다고 한다. 수십년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몇마디 말에 그 사람의 진정성을 대부분 알 수 있다. 그래서 면접을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인생속에 있는 자신만의 강점에 대한 스토리를 찾아내어 구성하고 사례를 들어 전달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함께 배워가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역량을 높이는 것에는 성장통이 따르고 단기간에 무엇인가 얻으려면 쉽지 않은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하며 노력한 백석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멋진 미래가 있을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