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코웨이 - 제4차산업혁명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김성민의 강의 Life - 제 4 차 산업혁명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일시 : 2016년 10월 24일
• 장소 : 신도림 디큐브 아카데미 제2강의장
• 대상 : 코웨이 임직원
• 주제 : 제4차 산업혁명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변화의 시대다.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비이커속의 개구리가 될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알고 그에 맞추어 변신할 것인가가 우리에게 숙제로 남겨진다.  연일 언론에서는 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스마트팜을 적용한 농가의 수확량이 40배가 늘었다는 희망친 기사에서 부터 사물인터넷으로 개인정보가 해킹당하고 드론에 의해 사생활침해가 된다는 문제까지 다양하다. 그중에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겠는가? 그렇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인간이 하고 있는 일들 상당수가 기계에 빼앗기고 있는 현실이다. 그 발전속도도 무척이나 빠르다. 인공지능에 의한 인간 일자리의 완전한 대체는 막지 못할 것이고, 언젠가는 도래할 현실이 될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그 언젠가를 생각하면서 현재에 내가 해야할 것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학자와 연구자들마저도 인공지능에 의한 미래를 서로 다르게 점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일반인들이 그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고, 낙관적 생각에 젖혀 아무 준비도 하지 않은채 있는 것도 자기 기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가 어느정도이고 얼마나 빠르며 어떻게 변화해나갈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런 앎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 내가 하는 일을 기계에 대체 되지 않을 정도로 인간만이 가진 강점을 이용해서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언젠가 찾아올 기계로의 일자리 대체는 더 요원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기업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 경쟁력이라는 것은 마차에서 자동차 시대로 넘어갈 때 더 좋은 말 채찍을 만드는 그런 경쟁력이 아닐 것이다. 미래 변화에 맞춰 방향을 정하고 그것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그렇기에 미래 변화에 대한 교육은 리더에게 뿐만 아니라, 전 직원에게 필요한 교육이 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최신 인공지능 비서로 국내에 출시된 SKT 의 '누구' 도 함께 했다. 기존 아마존의 해박하고 다양한 답변과는 다른 한계를 보였지만, 앞으로 이런 기기들의 보편화를 통해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그리고 가장 깊이 가정에 들어가 있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메트리스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코웨이가 그런 흐름에 어떤 전략을 취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근 'ICT 전략실' 을 설립할 정도로 이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코웨이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