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식약처 - 인공지능의 발전과 삶의 변화

[김성민의 강의 Life - 인공지능의 발전과 삶의 변화]

• 일시 : 2019년 5월 24일
• 장소 : 보건복지인력개발원
• 대상 : 식약처 공무원
• 주제 : 인공지능의 발전과 삶의 변화

"사진보다 더 똑같이 그리지 못한다면 왜 그림을 그려야 하는것인가?"   이 질문의 답을 찾아 변화의 과정을 겪은 것이 현대 예술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게 될 때 그렇다면 사람들은 모든 일자리를 잃고 기본소득만 받으면서 살아가야 할까?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일의 의미도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바뀌어 갈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마땅하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10초에 한대씩 오는 차량을 향해 영수표를 받고 돈을 계산해 주는 일을 수백번 반복하는 일에 어떠한 인간다움이 있겠는가. 그분들이 그 일을 통해 얻은 소득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숭고한 일이다. 그리고 그분들의 삶은 계속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그 일 자체를 보면 그 어디에도 인간다움을 찾아볼 수 없다. 

 스텐판 윙겔만 람보르기니 사장은 자신은 자율주행차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향후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임을 발표하는 2016년 봄날 모터쇼가 열리는 그 즈음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했더니 자신의 고객들은 자동차에 의한 주행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람보르기니 자동차에 있어서 차의 목적은 단지 이동수단이 아니었다.  인간도 그렇지 않은가? 단지 생명을 연명하기 위한 것이 인생이 아니다. 앞으로 더욱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뀔 것이다. 자신이 거대한 시스템의 부속품이 아니라 한명의 소중한 사람임을 계속해서 발견할 사건들이 벌어질 것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