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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식약처 - 인공지능의 발전과 삶의 변화

[김성민의 강의 Life - 인공지능의 발전과 삶의 변화]


  • 일시 : 2019년 8월 6일
  • 장소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 대상 : 식약처 공무원
  • 주제 : 인공지능의 발전과 삶의 변화


뉴스에서 보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가 있다. 

이미지의 패턴을 데이터화하여 처리하는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방식은 이미 우리의 핸드폰 어플로 들어와 있고, 카메라가 사물을 비추면 실시간으로 대상을 확인해주는 기술이 보편화되어 있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인식한 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에 자판을 치면 그것을 그대로 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변화시켜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에 있는 사진의 typecast.ai 라는 사이트이다. 



이게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개발이 된 특정한 것을 시연을 통해 보여주면서 앞으로 이렇게 될 수 있다는 예상을 해보는 수준이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미 우리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인공지능 학습이 완료된 몇몇 성우들의 목소리로 변화시키는 것이지만 마이크에 대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면 택스트를 내 목소리로 변화시켜주는 기술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일부 가능한 서비스가 이미 나와 있기도 하다)


인공지능과 로봇자동화가 사람이 해오던 일을 대체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대체가 많이 진행된 분야도 있고 그렇지 않고 더딘 분야도 있다. 4,5년 전만해도 대체불가능한 직업이나 직종까지도 이제는 인공지능이 넘보는 시대가 되었으니 앞으로 더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는 무척 어렵다. 그렇지만 인간다움이란 가치는 변화지 않을 것으로 본다. 로봇이 철저히 계산되고 반복된 일들을 사람보다 훨씬 탁월하게 처리하는 시대를 살게 되더라도 인간의 손길과 진정성은 더욱 돋보이고 가치를 빛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먼저는 창의적 사고를 키워야 한다. 창의적 사고는 그저 새롭고 기발한 생각의 조각들이 아니다. 사람을 생각하고 기존의 것을 융합하며 본질을 밝히는 사고의 과정이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이런 창의성은 아주 오랫동안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닐까 한다. 

둘째는 소통능력을 가져야 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원은 소통이 필요없다. 차가 오면 표를 받고 돈을 확인하고 결재를 하는 사이클을 하루에 무수히 반복할 뿐이다. 소통이 결여된 직무는 자동화로 아주 간단히 대체될 수 있다. 결국 사람간의 소통이 필요한 일들이 남을 것이다. 

셋째는 재미를 추구해야 한다. 목적과 결과를 내는 것 또한 인공지능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는 미적분 방정식도 문제를 카메라로 비추면 인공지능이 정확한 답을 풀어내는 시대이다. 결과만을 놓고 매진해가던 시대에서 과정을 즐기고 보람을 느끼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일이라면 그것이 스포츠든 예술이든 봉사와 기업경영이든 상관없이 즐기며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기에 이전에 익숙함을 당연시하기보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노력해가야하겠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