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지의 삼디 Life - 백래쉬 방지 Z 스크류 너트 장착기]
구독자이신 the Steel teeth 님이 보내주신 백래쉬 방지 스크류 너트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저는 수동레벨링을 사용하기에 출력중 Z 방향으로의 이동이 레이어 상승밖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Z-hop 과 같은 기능도 안쓰기 때문에 애초에 백래쉬가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 듯 하지만 한번 평가를 해보고자 장착해보았습니다.
진행하고 나서 왠지 Z 방향의 움직임이 탄탄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글로 전달드리기 어렵네요. 대신에 느꼈던 몇가지 변화를 남겨봅니다.
1. Z 스크류가 하나가 아니라 2개가 위아래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방식이라 스크류 회전시 마찰력이 증가했습니다. 아마도 스프링이 양쪽으로 밀어주는 힘이 있어서 더 그럴것 같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코어나 얼티 방식과 같은 프린터 구조에서 베드가 Z 모터 정지시 아래로 떨어져 내려간다고 한다면 써보면 좋을 듯 합니다. 마찰 증가로 쉽게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2. 기존 스크류너트보다 스크류와 닿는 부분의 Z 방향으로의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이로인한 결과라고 추측되는 것이 좌우측 2개의 스크류가 align 이 맞아야 (수평이 되어야) 제대로 Z 방향이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좌우측 높이가 달라 X 연마봉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도 출력이 진행되었던것에 비해 달라진 점입니다. 수평이 약간 안맞는다 할때 어김없이 Z 방향으로의 회전 탈조가 있습니다. 대신에 탈조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Z move 가 되는 위치가 수평위치라고 어림짐작해볼 수 있어서 오히려 하드웨어적인 안정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3. 기존 스크류를 떼어내어 보니 황동너트가 살짝 마모가 되어 있는 듯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체 유격도 있었는데.. 이것 때문인지 백래쉬 방지 스크류너트로 교체하고 나서 출력물의 Z 방향결이 다소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백래쉬 방지 스크류 너트도 동일한 유격이 있지만 Z 방향으로 길어진 길이와 스프링 연결 때문인지 Z 스크류 자체의 회전시 흔들림이 매우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제 프린팅 환경상 백래쉬에 좋은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 부가적인 이점이 있음을 보게 되어 공유드립니다. 하루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여서 또 어떤 장점 혹은 단점이 있는지는 좀더 써보며 봐야하겠습니다.
이 장치를 써보신 분들 중 느꼈던 장 단점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steel teeth 님의 선물 사용기였습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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