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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비대면 시대의 강사의 도구 - Zoom 활용 교육

[김성민의 강의 Life - 비대면 시대의 강사의 도구 Zoom 활용교육]


  • 일시 : 2020 5월 22일
  • 장소 : 랜선카페 (각자의 집에서 차한잔 모니터 앞에 놓고)
  • 대상 :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창의적 체험활동 강사 신청인 28명
  • 주제 : 비대면 시대의 강사의 도구 Zoom 

  지난달 참여를 촉진시키는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마치고 식사를 같이하는 자리에서 요즘 강사들의 공통된 고민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무리 준비를 잘하도 강의가 열리지 않으니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는 요즘의 분위기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상황이 개선되길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체념섞인 표정이었다.  나 역시 그런 부분에서 공감하는 바가 있지만, 그자리에 조금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모든 과목과 활동에서 가능하리라 보진 않지만 비대면 시대에 언젠가는 준비해둬야 하는 온라인 강의에 대해 한번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않겠느냐며 담당자에게 제안을 했었는데, 그게 강의로 이어지게 되었다. 



 전체 28명의 참여가 있었고, Zoom 을 활용해본 사람은 5명이 전부였다. 그래서 Zoom 을 통해 비대면 강의를 할 수 있는 가장 기본 기능 3가지를 시작으로 해서 강의에 집중시킬 수 있는 설정과 활용법에 대한 내용들로 Zoom 강의가 이어졌다. 


2시간의 강의, 중간에 5분간의 휴식을 가지면서 꽉 차게 진행했는데, 강의에 참여한 강사님 한분은 이동을 해야해서 무선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차에 타는 실시간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끝까지 놓치지 않고 강의 내용을 들으려하는 열정이 돋보였다. 

마지막에는 Zoom 의 소회의실 기능을 통해 그룹워크샵을 진행해보기도 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강의를 구성해서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던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중에 축구와 같은 프로그램을 맡은 강사님이 어떻게 스포츠 활동에 적용해볼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하였는데, 언뜻 보기에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며 성장하는 분야중 하나가 홈트(홈트레이닝) 라고도 하지 않던가. 분명히 비대면시대라고 해서 체육활동에 대한 강의가 수요가 없어진 것은 아니리라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강의를 하시는 강사들의 많은 고민과 실전 적용들이 계속해서 이어져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로 답변을 대신하였다. 앞으로 있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었길 바란다. 


<교육안내>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