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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나주 리빙랩 - 블럭식 코딩을 통한 IoT 기기 만들기

[김성민의 강의 Life - 블럭식 코딩을 통한 IoT 기기 만들기]


  • 일시 : 2020년 10월 8일
  • 장소 : 나주 스페이스 코웤
  • 대상 :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 주제 : 블럭식 코딩을 통한 IoT 기기 만들기


지역의 현안 문제를 실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의해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활동을 리빙랩(living lab) 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리빙랩 워크샵을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의 한 과정을 맡아 강의를 진행하였다. 

퍼실리테이터로 워크샵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을 본다. 그중에서는 약간의 기술을 가지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겠다 싶은 내용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IoT 를 접목한 문제해결이다. 

 IoT 를 접목하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보자.  시골마을에 밤늦은 시간 퇴근때 어두운 길을 걷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문제가 제기 되었다. 가로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가로등을 세우면 해결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반대쪽에서 가로등이 있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밤에 빛을 계속 받고 있으면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가로등은 있어야 하고 가로등은 없어야 되는 트리즈에서 이야기하는 모순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볼 수 있다. 사람이 지나갈 때만 가로등이 비추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가로등을 끄도록 하는 것이다. 잠깐동안만 켜지는 것이라 작물 성장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아이디어를 진행시킨다면 그때 IoT 기술이 필요하다.  인체감지센서를 이용해 사람이 지나가는지를 확인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나타나면 가로등의 불을 밝히는 것이다.  말은 쉽지 그게 간단하냐는 반응이 올 수 있다. 

그런데, 이번 과정에 참여한 사람은 단지 5시간도 안되어 너무나 간단히 그게 가능하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더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IoT 기술을 접목하여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사실과, 실제 직접 하지 않더라도 어떤 방향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킬지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의 시대는 기술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함께 성장하기 위한 교양으로서의 기술 지식이 필요한때 이 과정을 추천한다. 



강의 문의 : 

bookledge@gmail.com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