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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삼디생활

[북리지의 삼디 Life] 파츠 보관함 만들기 - 다이소에 가지 않은 이유?

[북리지의 삼디 Life - 파츠 보관함 만들기]

마구 돌아다니는 볼트, 너트, 와셔 등등의 자잘한 파츠부터 고무줄, 케이블타이, 육각렌치들 같이 기다란 모양의 파츠까지 저마다 생김새와 크기가 다른 것들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뭔가 작업하려고 부품을 찾는데 몇십분을 허비하거나 그런일은 없어야 되겠기에 늦었지만 정신을 차린거죠. 처음에는 다이소에 여러 보관함이 있길래 그걸 사서 정리를 해볼까 몇가지 이유로 출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싱기버스에 찍힌 예상 필라 소모량을 보고 깜놀했습니다. 200% 스케일로 키워 출력을 하려고 보니 필라멘트를 다합해서 거의 1kg 은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렴이 PLA 를 기준으로 해도 15,000원정도에 전기도 쓰고 하니 2만원은 넘는 금액이었던것이죠. 

여러분은 이럴 때 다이소를 가시겠습니까? 그래도 출력을 하시겠습니까? 

 

제가 영상을 올리고 나서 다이소에 가지 않고 3D 프린팅을 한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저는 이랫던것 같습니다. 

1. 내가 가지고 있는 부품에 따라 서랍의 칸막이 크기를 자유롭게 바꾸어서 만들 수 있다. 

2. 가지고 있는 필라멘트 범위내에서 보관함 색상을 원하는데로 알록달록 꾸밀 수 있다. 

3. 사지 않고 출력한 나만의 보관함이라는 뭔지 모를 뿌듯함

 

여러분들은 굳이 다이소를 안가고 출력하신다면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영상은 이에 대한 생각과 작업에 관한 짧은 내용입니다. 

 

https://youtu.be/gWmeIOvjR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