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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DX 교육 / 디지털 리터러시 과정

[김성민의 강의 Life - chatGPT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과정]

  • 일시 : 2023년 5월 8일 ~ 11일 (16시간씩 2차수 과정)
  • 장소 :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 대상 : 책임급 디지털 리터러시 과정 신청자
  • 주제 : DX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4차산업혁명 실습 체험형 과정
     

이번 두개 차수 과정에 참여했던 50여명 모두 3D프린팅을 출력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직접 3D모델링한 결과를 출력물로 가져가는 교육생들은 더 이상 기술이 방송이나 인터넷 기사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실제 눈앞에 만져지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VR과 AR 의 변화, 글로벌 데이터 기업이 소유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공공데이터에 접근하여 의미있는 데이터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실습들이 특히 좋았다고 한다. 그냥 이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 아닐까. 

 

디지털 리터러시는 누군가의 강연을 통해 습득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AI 의 머신러닝을 통해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경험. 그것은 영구히 잊혀지지 않는 지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생성형 AI 시대 콜로라도주에서 있던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AI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논란이 많다고들 한다.  그런데 그게 왜 논란이 될까? AI 가 그렸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AI 는 도구였을 뿐, 그런 그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상자의 머리속에 있는 예술적 아이디어였다.  지금 바로 미드저니나 dall-E 2 에 접속해서 멋진 그림을 그려보라고 말하면, 과연 그런 그림을 그려낼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실제로는 프롬프트 란에 무슨 단어를 써서 어떤걸 그려볼지 막막해 하는 것이 대부분 일반인들의 모습이다.  결국 그림을 그리는 것은 AI 가 아닌 것이다.  기술이 발전할 수록 사람들은 코딩을 배워야 하느니, AI 전공을 키워야 하느니 많은 말이 있지만, 어쩌면 정말로 필요한 것은 만들어진 AI 를 잘 활용할 창의적 생각과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아닐까?  오히려 이과보다 문과적 상상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강의문의 :  bookledg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