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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충북대학교 - 창업문화와 컨텐츠 특강

[김성민의 강의 Life - 창업문화와 컨텐츠 특강]


  • 일시 : 2015년 11월 25일
  • 장소 : 충북대학교
  • 대상 : 창업강좌 수강 학생
  • 주제 : 성공하는 컨텐츠를 만드는 창의적 발상



세바시 강연에서 한 청년이 청소부생활을 하다가 회사의 대표가 된 이야기를 하였다. 그 이야기 중 기발한 방식으로 3시간이 걸릴 드넓은 주차장 청소를 1시간만에 마쳤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 청년에게는 목표가 있었다. 그런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청소만하다 시간을 보낼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때 청년은 창의성을 발휘한다. 일일히 주차장 곳곳을 다니며 떨어진 담배꽁초를 줍는것이 아니라, 담배꽁초가 모여드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그 방식은 매우 간단했다. 집근처 쓰레기통에서 찾은 커다란 양철통 수십개를 주차장 군데군데 놓아두니 사람들이 꽁초를 그곳에 버리더라는 것이다. 이 청년이 할 일은 이제 시간이 지나 양철통을 하나씩 걷으러 다니기만 하니 청소시간이 줄었다는 것이다. 






창의성의 꾀가 솟아나는 순간은 바로 명확한 목표가 있을 때다.  목표가 생기면 현재 상태와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비즈니스에서는 '문제상황' 이라고 말한다.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가까와지고 사귈 수 있을 지 두뇌 CPU가 엄청난 과부하를 내면서 돌아간다. 문제해결에 자연스럽게 힘쓰게 되는 것이다. 목표가 결국 창의성을 만들어낸다. 


창의성은 괴짜같은 허망한 생각정도가 아니다. 목표 지향적인 태도가 진정 유의미한 창의적 발상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본질 게임에서 말하는 창의적 방법론이다. 


이번 충북대 수업에서 함께 했던 학생들이 이런 부분에 신선한 충격들이 있었길 바란다.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열정을 쏟는 젊은 청년이 되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