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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중부대학교 - 미래를 준비하는 3가지 습관

[김성민의 강의 Life - 미래를 준비하는 3가지 습관]


  • 일시 : 2015년 11월 24일
  • 장소 : 중부대학교
  • 대상 : 가치관과 삶 수강 학생
  • 주제 : 미래를 준비하는 3가지 습관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사실 뿐이다."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인류 문명은 그 어느때나 변화해 왔다. 차이가 있다면 그 변화의 속도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는 어제 미국에서 새로운 물건이 나왔다고 하면 벌써 우리나라 관련 카페에 오늘날짜로 개봉기가 올라올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잔잔한 물결위에서는 배를 띄워놓고 풍류를 즐기며 노래한소절 부를 수 있겠지만, 물살이 거칠고 빠른 유속을 자랑할 때에는 가만히 있는 순간 금방 휩쓸려 버리고 만다. 시대의 변화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본다. 





사물인터넷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케빈애슈턴은 P&G 에서 근무할 당시에 센서와 통신을 연결하여 원시적 개념의 IoT(사물인터넷)을 구현해 내었다. 그가 한 것이라곤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연결했을 뿐, 새로운 것을 만든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 연결이 세상 많은 것들을 모두 바꿔버리고 말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무엇을 가치롭게 여기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 무엇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방향을 가지고 가야할 것인가? 혹은 이런 것들 없이 표류하는 자유로운 인생을 꿈꿀 것인가? 우리는 질문해야 할 것이다. 

캐빈 애슈턴은 그것을 연결, 결합, 융합으로 보았을 것이다. 이제 오늘 부터 전세계 가전 박람회인 CES 가 시작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는 미래의 모습을 슬쩍 옅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운전사가 없이도 목적지로 정확히 데려다 주는 자동차, 가보지 못했던 곳을 눈앞에 펼쳐보이게 만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온갖 사물인터넷과 로봇의 향연,  과연 그것이 우리 인류에게는 어떤 가치와 주의를 주는지는 물건에 앞서 그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철학이 필요함을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노벨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지 않나 싶다. 


중부대 학생들과 함께 했던 시간속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주저리 주저리 나누다 보니 어느덧 강의의 말미에 다다랐다. 

내가 마지막에 했던 이야기는 한가지 "책을 읽읍시다" 였다. 

무엇을 선택하든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나만의 철학과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책의 뿌리를 단단히 붙잡아야 할 것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