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한국상하수도협회 - 미래변화와 창의성

[김성민의 강의 Life - 미래변화와 창의성]

• 일시 : 2016년 3월 14일
• 장소 : 한국상하수도협회 강의실
• 대상 : 전국 상하수도 협회 소속 담당자
• 주제 : 미래 변화와 창의성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경기로 인해 미래변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대치동 사는 엄마들이 민사고 과학고 외고보다 알파고를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한국사회의 교육열풍과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의 상관성이 어느때보다 주목이 되고 있다. 미래 로봇의 발전은 반드시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탐색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이전에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영역을 로봇 인공지능이 대체해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그토록 보내고 싶어했던 성공의 상징인 '사'로 끝나는 직업에 대해서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로봇의사, 로봇기자, 로봇 약사, 로봇펀드매니저, 로봇 경영의사결정자 등이 속속 등장해 왔다. 

 미래가 변한다는 사실에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두려워 해야할 것은 미래가 어떻게 변하는지 인지하지 못한채 미래를 맞게 되는 순간이다. 변화는 항상 있어왔지만, 그 변화를 기회로 여기는 사람은 어느시대에나 존재하였다. 미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 미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취업, 미래변화를 준비하는 창업이 많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창의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대를 살아간다. 나의 기존의 지식체계를 당연시 여기지 않는 마음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나의 지식의 영역을 확장하는 태도들, 상황을 다른측면으로 바라보면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관점을 갖는 모습들이 필요하다. 

  이번에 한차례 이세돌이 알파고에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바둑에 분야에서 인류가 마지막으로 로봇을 이긴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기에 한번의 승리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로봇자동화의 시대가 오기전에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