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의 로그

[김성민의 강의 Life] 부산시 인재개발원 - 기획력을 높이는 창의적 사고법

[김성민의 강의 Life - 기획력을 높이는 창의적 사고법]


  • 일시 : 2016년 3월 3일
  • 장소 : 부산시 인재개발원
  • 대상 : 부산광역시 공무원  30명
  • 주제 : 기획력을 높이는 창의적 사고법


  우리는 왜 창의적이어야만 할까?  그 이유를 미래사회의 변화로부터 찾았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해가는 기술분야에서 어제의 지식은 더 이상 오늘 사용할 수 없는 옛것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우리를 긴장케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보다 더욱 확실하게 일처리를 해내는 로봇이라는 존재다. 
실수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꿋꿋이 진행하는 로봇에게 인간이 그동안 하고 있던 안전하며 수입이 좋은 일자리가 점점 빼앗기고 있다. 인간의 설자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로봇과는 다르게 인간의 인간됨은 부정확함에 있다. 정확하고 틀림이 없는 특성을 로봇에게 기대한다면 인간은 불명확하며 감정적이고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한 처절한 호기심과 갈증을 가지고 있는 존재다. 




오른쪽과 왼쪽의 글씨중에 어떤쪽이 더 잘 쓴 글씨인가?  물론 잘 썼다라고 하는 것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글씨라고 한다면 컴퓨터의 궁서체로 뽑아낸 왼쪽이 더 잘썼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부정확한 오른쪽 글씨가 더욱 마음에 끌리는 이유가 뭘까? 


  인간은 정확성보다는 다른 면에 더욱 가치를 두는 존재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하이테크보다 하이터치와 하이컨셉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 서 있는 위치이다. 


  창의성을 추구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에서 지켜봐야 하는 것이다. 반복적이며 정확성을 담담하고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의 일은 컴퓨터가 더 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인간은 창의적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며 때로 실수를 해가며 그동안 넘보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을 향해 발을 내딛여야 할 때이다. 


 첫번째 시간에 창의성의 필요성을 기술발전의 현재 트랜드와 연결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본격적으로 두번째 시간부터 창의성 킬러와 본질게임에 대한 이야기들로 함께 하였다. 


  오랜만에 갔던 부산의 금정산 앞자락에 위치한 부산시 인재개발원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