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가천대학교 - 미래인재의 요건 (창의력)

[김성민의 강의 Life - 미래인재의 요건 / 창의력]

• 일시 : 2018년 10월 12일
• 장소 : 가천대학교 캠퍼스
• 대상 : 회계원론수업 특강
• 주제 : 미래인재의 요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인재의 요건으로 창의력을 많이 언급한다. 

그런데, 창의력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들어보면 마음이 답답해진다.

창의력을 새로운 것, 기발한것, 다른 것, 융합 등으로 이야기하다보니 

자신이 창의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누구든 선뜻 손을 들기 어려운 실정이다. 

과연 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능력일까? 

물론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인식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애초에 시작은 새로운것을 만들겠다고 덤벼들기 보다는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창의적 결과는 나오게 되어 있다. 

이 '제대로' 라는 것을 좀더 명확히 표현해 보자면 '본질을 밝히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제 정리가 된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AI 가 판을 치고, Vr 이라는 가상현실에서 생활을 하며, 3D 프린터가 집집마다 보급되어 물건을 만들어낸다고 치자. 이런 사회에 그런 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 창의적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현재 우리가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듯이 머지않아 미래에는 그런 것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창의적이지 않고 일상이 되어버릴 뿐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창의적인가? 그런 변화의 와중에도 본질을 보는 것이 창의적 인재가 가져야할 태도라고 나는 말한다. 

그리고, 그런 본질을 보기 위해 책을 읽을 것을 강조하였다. 이제 4차산업혁명시대의 배움은 학교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능과 지식은 이미 선배들이 해놓은 것들의 어깨위에 올라타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면 된다. 

그리고 남는 것은 우리가 본질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사색하는 힘을 키우고, 사물을 형식레벨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관찰력과 논리력이 중요하겠다. 

형식을 보고 따라하는 사람은 아류가 된다. 

본질을 보고 그것을 개척해내는 사람은 일류가 된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재로 거듭나게 되길 응원하며 강의를 마쳤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