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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인사혁신처 -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대응전략

[김성민의 강의 Life -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대응전략]


  • 일시 : 2018년 10월31일 / 11월 1일 (16시간 과정)
  • 장소 : 정부세종컨벤션센터 
  • 대상 : 세종시 정부부처 신청자
  • 주제 :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대응전략


중국 춘추전국 시대에 손자라는 병법가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핵심적인 요소를 한문장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의 전투에도 위태로와지지 않는다)

미래 대응 전략을 구상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변화는 어김없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변화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가 없는 상태에서 대책만 강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TV 다큐멘터리에서 외치던 그 수많은 4차산업혁명의 이야기를 듣더라도 우리는 모호함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엄청난 변화가 있긴 한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황.

그래서, 우리는 먼저 적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미래변화의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그 가능성과 한계는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응용할 힘을 얻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이틀과정에서는 참 다양한 것들을 해볼 수 있었다. 

직접 모델링을 한 것을 이용해서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고,

VR 기기를 제작하고 컨텐츠를 만들면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바꾸어놓을 미래를 좀더 가깝게 다가가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IoT 가 빠른 템포로 우리 삶에 들어올 때 그것의 마냥 소비자로서가 아니라

직접 코딩을 해보고 원하는 기기를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서 이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다. 

AI 의 시대에는 오픈소스로 공유되어 있는 간단한 AI 머신러닝 툴을 이용해보고 그것을 지금까지의 기술과 접목했을 때 과연 무엇이 가능할지도 고찰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런 생생한 체험의 과정을 통해 하고자 했던 것은 결국 이런 기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지금의 것중에 어떤 것을 없애야 하며,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의 과정이었다. 


4차산업혁명은 대단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별것 아닌 만만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4차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분들 모두가 그 만만한 느낌을 모두 갖고 돌아가셨으리라 믿는다. 


4차산업혁명.. 그거 별것 아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