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책먹는 독서 - 크리스티안 그뤼닝 사전 단어를 외우고 나면 그 페이지를 찢어먹었다는 사람 이야기가 생각나는 책 제목이어서 호기심에 집어들었던 책이다. 제목만 보자면 느리게 읽는 정독,숙독을 강조할 것만 같은 책이었는데 내용은 정반대로 속독에 관련된 책이다. 독서법에 대한 내용이 아리스토텔레스와 키케로의 저서에도 나와있음을 밝히면서 저자 스스로도 많은 연구를 해왔음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내용속에는 우리나라나 일본작가의 독서법 책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내용이 많이 담겨있음을 느끼게 된다. 속독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뇌 인지과학을 근거로 하여 설명하는데 독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지 않을 수 없게 끔 논리적으로 글을 썼다. 그러나 이 작가는 단순히 속독만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세배 빨리 읽는 것보다도 읽기 목표를 달성하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