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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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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경영] 제7의 감각 (전략적 직관) - 윌리엄 더건 [김성민의 독서경영 - 제7의 감각] 피카소가 독특하기 때문에 그가 조합한 결과물도 독특하다. 그러나 조합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전혀 독특하지 않다. p.257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우리는 무언가 남다르고 창의적으로 해야만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해주는 시대를 살고 있다. 개인도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원하고, 조직도 어떻게 하면 창조적 조직을 만들고 구성원의 창의성을 끄집어낼지 고민한다. 그래서 회사내에서 창의적 회의방식인 '브레인 스토밍'을 도입하기도 하고, 근무 환경도 구글과 같이 휴식과 놀이가 혼재된 공간을 만들면 창의적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인테리어를 바꾸기도 한다. 오늘 이 책은 창의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무참히 깨버리는 책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의 주장..
[김성민의 독서경영] 인튜이션 - 게리 클라인 [김성민의 독서경영 - 인튜이션] 그와 대원들이 서둘러 건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들이 서 있었던 바닥이 내려앉았다. (p.23) 주택가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가 출동했고, 소방반장은 화재 진압작전을 지시하고 건물로 들어섰다. 불을 끄는 도중에 순간적으로 소방반장의 마음에 불길한 마음이 들고 곧바로 철수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건물 밖으로 나오자 마자 건물 바닥이 내려앉았고 수십명의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때 소방반장은 왜 갑자기 철수 명령을 내렸을까? 소방반장은 지금껏 그와 같은 바닥이 침몰하는 경우를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음에도 그 위기의 순간에 기가막힌 판단을 내려 자신과 대원들을 살려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판단을 '직관' 이라고 말한다. 책의 부재로는 '이성보다 더 이성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