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서부발전소 -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교양지식

[김성민의 강의 Life -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교양지식]

• 일시 : 2019년 9월 4일
• 장소 :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 대상 : 차부장급
• 주제 :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교양지식 (4차산업혁명기술 체험형 교육)

 디지털 변환의 세상이다. 변화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지금 있는 변화를 외면하기가 쉬워진다. 이 변화는 저기 먼 바다 건너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나와는 상관없지 라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돌아가는 지금 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지구촌 어딘가에서 벌어진 일은 내일 아침 우리집 식탁의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변화에 대한 경험치는 너무도 피상적이다. 아마존과 테슬라,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등의 글로벌 회사들의 전유물인듯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 변화는 바로 우리의 일이고 나의 일이다. 조금만 알게 되면 변화를 주도할 수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기술이라는 것을 노리고 별것 아닌 것을 대단한 것으로 포장해 입찰하는 사람들의 속셈을 깨줄 수도 있는 능력이 된다. 

 얼마전 발표된 Global AI insight 에는 고대 비문을 AI 가 분석해 복원해 냈다는 소식이 있었다. 아래 사진이 바로 AI 가 복원해 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칙령 비문이다. 

<출처 : Global AI Insight  V.14>

놀라운 것은 금석학 박사 연구원과 비문 판독 경쟁을 했는데, 박사급 연구원들은 43%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에, AI 는 70% 의 정확도를 내었다고 한다. 게다가 박사급 연구원들이 50개의 문자를 해독하는 데 2시간이 걸린 반면, AI 는 전체 비문 복구작업를 수초안에 마쳤다는 결과이다.  이제는 이런 일들이 너무나 빈번히 자주 소개되고 있어서 놀랍지조차 않다. 이런 분석의 영역은 AI 가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되면 새롭게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리터러시를 위한 교양지식 과정은 그런 필요를 잘 반영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강의를 들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