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지의 삼디컨설팅] 접이식 프린터 개발 컨설팅

[북리지의 삼디컨설팅 - 프린터 개발 컨설팅]

 개인이 프린터를 자작하는 것도 큰 작업이지만, 기업이 자신의 회사 이름을 걸고 프린터를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아무나 할 수 없고 여러 risk 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컨설팅을 하게 된 INT 라는 업체는 검사장비 분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지난 1년여에 걸쳐서 FDM 폴더블 프린터를 개발하고 만들었는데, 판매를 앞두고 최종상태 점검을 위해 북리지의 컨설팅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프린터와의 첫대면은 무척 인상깊었다. 특히 착탈식 노즐셋을 아주 깔끔하게 만들었고, 그 위치에 레이저 각인장치로 교체해서 부착하면 전혀 다른 기기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접고 펴는 방식또한 번잡스러운 동작이 없이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게 구현이 되어 있었다.  또한, 전체 이송부를 LM 가이드를 적용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송부의 견고한 강성이야말로 출력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손꼽히는 구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린팅 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프린터가 되기위해선 몇가지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그 부분을 체크해주고,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내가 이번 컨설팅을 맡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하여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1차적으로 만들어 진행을 하게 되었다. 

다섯차례의 방문을 진행하였고, 지속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여러 정보를 주고받는 가운데 이전보다 더욱 향상된 프린터의 면모를 갖게 되었다. 

그에 대해서는 지난 리뷰글에서 한번 공유드렸던바가 있다. 

https://bookledge.tistory.com/1195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이런 휴대성을 강점으로 한 프린터의 요구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아쉽다. 하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사람들의 활동성이 커지게 되었을때 휴대성 좋은 접이식 프린터는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 사이트로 들어가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http://www.iint.kr/bbs/bbs/board.php?bo_table=news1&wr_id=10

나의 컨설팅을 받는 사람들의 프린터가 모두 꿀결 출력을 얻게 되길 바라며 삼디 컨설팅 이야기를 마치도록 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