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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컨설팅] 5호 - 철학과 장기영 대학생

[김성민의 독서컨설팅 5호 - 장기영 대학생]


        •  일 자 : 2013년 1월 31일
        •  시 간 : 14:30 ~ 16:30
        •  장 소 : 강남 디큐브

장기영 학생은 철학과 대학생으로 그야말로 청춘이다. 대학 1학년생으로 자기계발에 힘쓰며 성장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배워가는 모습은 여는 대학생과는 다른 모습이 있었다. 

지금껏 내가 만났던 인문학도는 별도로 독서법을 배우거나 코칭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학문의 배경이 이미 읽기에는 스스로 자신 있어하고 그 부분은 이공계생들이 미적분을 당연히 여기듯이 쉽게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과인 장기영 학생이 나를 찾아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무엇보다 장기영 학생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내가 도와줄 부분에 대한 그림완성이 필요했다. 이런 부분을 돕기 위해서 나는 많은 대화와 더불어 간단한 독서역량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읽기 속도를 측정해보았다. 


몇가지 측정 결과 장기영 학생은 일반인들에게 잘 되어있지 않은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나 그것을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평균이상의 경향을 보였으나 독서법이나 책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낮게 나왔다. 
그리고 읽기 속도 측면에서는 두차례의 서로 다른 내용을 가지고 측정해본 결과 분당 240단어 내외를 보였다. 이는 대한민국 평균적인 수치로서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느리다고도 볼 수 있는 읽기 속도였다. 
마지막으로, 장기영 학생이 책을 읽고나서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 말에 내용의 이해와 기억에 초점을 맞춘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책의 선택방법에 대한 강의식 코칭을 진행하였다. 

기억의 원리에서 에빙하우스 박사는 인간이 무작위적인 암기를 했을 때 한시간이 지나면 그 기억의 50%는 잊어버리고 몇일이 지나면 10% 정도만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을 실험을 통해서 발표했다. 그러나, 이때의 실험 환경은 특수하게 조성된 것으로 실제 기억환경과는 다르다. 우리는 얼마든지 기억을 오래 남길 수 있는데 그 3가지 원리가 바로 1.의미  2.연상  3.반복 이다. 
독서에 대해서 이 기억의 원리를 이용하면 오래 기억에 남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 

오늘 장기영 학생에게 전달한 내용들로 인해 그의 삶에 큰 도전과 성장이 있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