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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지의 강의 Life] 경민대학교 - 3D 프린팅 특강

[북리지의 강의 Life - 3D 프린팅 특강]


  • 일시 : 2020년 11월 中
  • 장소 : 비대면 영상 교육
  • 대상 : 공간디자인학과 학생
  • 주제 : 4차산업혁명 특강 중 3D 프린팅


3D 프린터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나는 이런 질문을 한다. 

전자렌지가 어려울까요? 3D 프린터가 어려울까요? 

그 질문의 답은 당연히 전자렌지다. 

왜냐하면 전자렌지에서 일어나는 전자파에 의한 분자 진동의 마찰열을 제대로 이해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에 3D 프린터는 그냥 글루건이나 3D펜을 기계적으로 적당한 위치에 짜주는 역할을 하는것밖에는 안된다.  물론 광경화 레진방식이나 분말 프린팅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것도 원리는 그다지 어려운게 없다. 

문제는 전자렌지는 늘 집에서 음식 뎁혀 먹을때 쓰는 것이고, 3D 프린터는 안써봤기 때문에 거리감이 있어서 어려워 보일 뿐이다. 자주 쓴다면 하나도 어려울게 없다. 

그리고, 각 사람에게 그렇게 당연히 여겨지는 기술이 된다면 '응용' 이라는게 생기게 된다. 

기술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하게 될 때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민대학교 영상 강좌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기술중 하나인 3D 프린터에 대해 만만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