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디프리 - 퍼실리테이션 게임

[김성민의 강의 Life -  감성돋는 모임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게임]

• 일시 : 2015년 1월 31일
• 장소 : 사당 디스커버리러닝 센터
• 대상 : 디프리 정모 참여자 28명
• 주제 : 감성돋는 모임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게임

오늘 참으로 뜻깊은 모임에서 강의를 하고 왔다.

지난 11년간 강의를 꿈꾸고 있거나 강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식공유의 장이 되었던 디프리(디지털 프리젠테이션 Seri포럼)의 마지막 정모였다. 

이곳에 모이는 사람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모임을 주최하는 디프리 시삽의 헌신을 오랫동안 지켜봐왔기에 아쉬움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하루 네시간 과정과 저녁식사까지 1만원에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전국 어디에 있을까 싶다. 그동안 이곳에 방송출연까지 하신 수 많은 저명한 분들이 연사로 다녀가셨고, 기업의 교육담당자들과 강사들이 만나 서로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는 장이었는데, 어디서 다시 이런 모임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다행인 것은 새롭게 변화를 모색하고 시대에 맞는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하면서 기다릴 따름이다.

오늘은 그동안 전략적이고 논리력을 많이 사용해야만 하는 과정이었다고 한다면, 오늘 과정에서는 서로의 마음이 순식간에 가까와지고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감성게임들을 준비하였다. 

멀리 진주에서 오고 대구에서 왔다며 자신이 이곳 처음으로 왔다는 분들도 계셨으나 첫 스타트를 즐겁게 시작했기 때문인지, 조에 있는 모두가 어느새 친밀한 관계가 되어 있었고, 다음 강의를 기대하는 마음이 된 상태를 보며 스스로 큰 만족이 있었던 강의였다. 

로봇과 자동화가 인간의 많은 일을 대체하는 시대에 창의성과 감성능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교육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함께 참여하신 분들과 새롭게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디프리 회원과 운영자들가운데 좋은일 가득한 한해 되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