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전주 북초등학교 진로교육 캠프

[김성민의 강의 Life]

• 일자 : 2012년 5월 14일 ~ 15일
  
• 장소 : 전북 청소년 해양수련원
• 대상 : 전주 북초등학교 6학년 204명

지방으로 내려갈 수록 인상깊게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무언가 모르게 때가 안 묻어 보이고 순수하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이들이 강사로서 나를 볼 때 인사를 참 잘한다는 것인데, 지금 껏 강의를 다녀본 중에 전주 북초등학교 학생 만큼 인사 잘하는 아이들을 못봤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그런 그들에게 무언가 더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가득 들어서 현장에서도 발표자료를 수차례 수정을 하며 강의를 준비하였다.

때로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자신의 비전과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했다.

끝마칠 무렵에 자신의 각오를 담은 부모님께 편지 쓰기 시간에는 
많은 여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써내려가기도 하였다. 

비록 이 학생들의 인생에는 스쳐지나가는 작은 한점의 시간이었을 지라도
마중물과 같이 그들의 미래에 큰 물줄기를 쏟아낼 수 있도록
돕는 존재가 되었다면 그것이야 말로 보람 아니겠는가!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