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충북대학교 - 창업문화와 컨텐츠

[김성민의 강의 Life - 창업문화와 컨텐츠]

• 일시 : 2015년 10월 8일, 15일 / 11월 9일
• 장소 : 충북대학교 창업강좌 대형강의실
• 대상 : 창업강좌 수강 학생
• 주제 : 창업문화와 컨텐츠 - 성공아이템을 위한 창의적 발상법

최근 인기있었던 영화중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 이라는 영화가 있다. 화성탐사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강도높은 폭풍우에 미션을 중단하고 지구로 복귀하게 되는데, 탈출을 못하고 남겨진 우주인의 생존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서 볼만한 것은 우주공간이라는 제약조건이 심한 공간에서 생존을 위해 극한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장면들이다. 보호헬맷이 깨졌을 때 테이프로 막아서 살고, 탐사선내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방출시키는 방사능 폐기물을 싣는 등의 가벼운 고정관념 탈피로 부터 수소와 금속의 폭발과 연소를 통해 물을 얻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내용까지 창의성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 많은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압권은 마지막에 화성 대기권을 탈출하기 위한 충분한 추력을 얻기 위해 발사체의 중량을 줄이는 대목이었을 것이다. 안에 있는 모든 식량과 기기들을 다 떼어서 무게를 줄이고, 급기야 창문과 문을 다 떼어버리고 비닐을 씌운 상태로 발사를 하게된다. 

창의성은 형태에 제약을 뚫고 솟아나는 본질을 밝히는 힘이다. 일반적 사고로는 우주선을 폭파할 수도 없고, 산소를 세어나가게 만드는 우주복을 자르는 생각은 전혀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본질을 바라보는 사람만이 급변하는 위기 상황속에서 문제해결을 가능케 할 것이다. 

창업을 위한 창의성, 회사에 기여하는 창의성도 이와 같다. 모두가 관습이라는 익숙함에 굳어있을 때 본질을 바라보는 힘을 가지게 되면 창의적 발상을 할 수가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본질에 대한 통찰이 바로 창의성이라는 것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