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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대기업 8년, 1인기업 강사 4년의 생존스토리

[김성민의 강의 Life - 대기업 8년, 1인기업 강사 4년의 생존스토리]


  • 일시 : 2015년 12월 26일
  • 장소 : 신촌 미플 강의장
  • 대상 : 위즈돔 신청자
  • 주제 : 대기업 8년, 1인기업 강사 4년의 생존스토리



회사를 나와 가족과 3개월 넘게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강의를 한지 4년이 되었다.  처음 시작은 3년만 버텨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났으니 애초 바램과 목적은 달성했다고 해야겠다. 그러나 갈길은 멀다. 아직 배우고 공부해야 할게 많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과 교육생들과의 소통에서 선배강사님들과 비교해 부족한게 많다. 그래도 잊지 않고 다시 강의로 불러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내겐 큰 힘과 더 좋은 강의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이번 과정은 이렇게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뭔가 나눌 수 있는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무턱대고 강의를 만들어 올려본 것이다. 누가 이런 내용을 들으려고 신청할까 싶었는데, 여기저기 아는 지인을 통해서 추천한다는 연락을 받기도 하고 해서 강의장이 만석이 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인생의 초행길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런 점이 존재의 기쁨이 되는 것 같다. 이번 과정에서도 처음 걸을때 낯설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그 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이었다.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몰입해 경청하며 질문해주신데 대해도 오히려 내가 더 흥분하여 기뻣던 시간이었다. 


위 사진은 강의에 참여했던 이제 막 강의를 시작한 '호감가는 강사' 김희영 동료강사분이 찍어서 글과 함께 보내준 것이다. 그때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수영을 잘하기 위해선 물에 들어가야 늘듯이, 강의를 잘하기 위해선 강사는 강의를 해야한다.' 

어떤 일이든 시도해보지 않고 '나는 못하나봐, 재능이 없어' 하는 말은 안해야겠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마쳤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