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 워라밸을 보장하는 스마트워크 스킬]
- 일시 : 2018년 6월 19/22/26일
- 장소 : 경북 성주 가야호텔
- 대상 : 초급관리자 각 차수 60명
- 주제 : 워라밸을 보장하는 스마트워크 스킬
7월부터 주 52시간 의무근무제가 시행 되면서 기업마다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스마트 워크를 접근하는 2가지 방향이 있다.
하나는 수많은 스마트 기기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공간과 시간을 넘나들며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지향한다.
대표적으로 에버노트나 워크플로위 등의 클라우드 기반의 앱을 잘 활용하고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이용해서 이동중에도 업무를 세련되게 처리하는 기법등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이 방향은 실제 쓰이기가 어렵다.
특히 보안을 위해 방화벽이나 DMR(문서암호화)로 강하게 네트워크가 통제되고
카메라가 봉인스티커로 막혀 있는 기업 환경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것은 없다. 오히려 이런 접근법을 택하지 않는 것이 스마트 워크에는 더욱 이로울 수 있다.
실제로, 기기를 사용하고 의존하게 되면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소중한 가치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인간이 수천년이상을 익숙하게 해왔던 아날로그적인 사고의 풍부함을 디지털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틀 속에 갖혀 버리기도 하고, 업무를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었다가 수없이 날아오는 sns 나 알림 메시지에 시간을 허비해버리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오죽했으면 애플과 구글에서 'Don't disturb'(방해금지) 기능을 자사의 제품에 넣었을까.
스마트 워크를 다른 관점으로 보면 우리는 누구나 스마트 워크를 할 수가 있다.
나는 기업에서 일을 할 때 필요한 스마트 워크의 3박자가 위에 나와 있는 '씽킹' '플래닝' '미팅'에 있다고 본다.
먼저는 구성원 개개인의 사고방식이 스마트해야 한다. 기존에 해왔던 관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며 일을 할 때, 보다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시간과 공간속에서 내게 주어지는 일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플래닝의 기술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을 만든다. 흔히 GTD 라고 하는 시간관리 시스템이 현재 각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우선순위를 무시한채 그냥 해치워버린다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곤란할 수 있다. 인생에서든 자신의 업무영역에서든 우선순위로 일을 배치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가져야 하는 것이 스마트 플래닝이다.
세번째로 이런 개인개인이 모여서 조직이 되었을 때는 조직의 강점을 살려서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미팅'이다. 그러나 직장인들에게 있어 미팅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과정이기보다 내가 할 일의 시간을 빼앗는 골치거리라는 인식이 많다. 어떻게 하면 미팅을 보다 생산적으로 할 것인가. 그것이 스마트 미팅이라 할 수 있다.
이 세가지로 접근을 하면 비록 어떠한 IT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직에서 나의 생산성은 높아지고 보다 효율적이 되며, 결국 정시퇴근 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에너지를 더 쓸 수 있지 않겠는가.
현대 로템 초급관리자들과 함께 했던 이 시간을 통해서 각자의 삶의 좋은 도전이 되었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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