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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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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경영]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김성민의 독서경영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는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짜고, 그 후에는 컴퓨터들이 우리의 프로그램을 짠다. p.309 대학시절 주변 여학생들에게 항상 인기가 있던 선배가 기억난다. 그 선배가 지닌 강점 중에 하나는 서울시대 곳곳에 있는 맛집들을 기가막히게 알아내어 후배들에게 사준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있는가 말이다. 한번은 그 선배에게 나중에 머릿속에 있는 맛집 리스트를 책으로 내보라는 말까지 했다. 그런데 몇년이 지나지 않아 그런 맛집리스트는 인터넷에 수백 수천개가 돌아다니는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예전에는 수십킬로 떨어진 도서관에 가서야 찾을 수 있던 자료를 자료제목만 입력하면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우리는 ..
[김성민의 독서경영] 생각의 경계 - 김성호 [김성민의 독서경영 - 생각의 경계]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시계탑의 시계가 정확한지 틀린지를 판단할 수 있다. p.62 '경계'는 새로운 일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다. 사람도 만남의 경계에서 새로운 시도와 기회가 만들어진다. 경계를 마주하지 않고 자신의 영역만을 고수하는 사람을 독단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경계를 인정하는 사람은 타인위에 군림하려고 하지 않고, 나의 것만을 강조하지도 않는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야만 경계에서 창의성의 스파크를 튀길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적으로 나의 것도 아니고 타인의 것도 아닌 '경계'라는 단어의 묘한 매력때문에 '생각의 경계'라는 제목은 나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과연 생각의 언저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들에 대해 저자는 어떤 통찰을..
[김성민의 독서경영]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 치키린 [김성민의 독서경영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 아니라, ‘판단 기준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p.130 우리는 수많은 매스미디어와 SNS 를 통한 정보와 지식의 홍수가운데 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소식들을 듣는다고 폭넓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얼마전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한 주류언론사의 입장을 그대로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혹시, ㅈ신문을 보시나요?" 그분의 대답은 이랬다. "어떻게 아셨어요?" 스스로 주관적인 생각을 한다고 느끼고 있지만 어쩌면 누군가로부터 이미 주입된 생각을 단순 반복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치키린은 월간 수백만명이 찾아오는 파워블로거다. 그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