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민의 독서경영]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고 2011년 10월 25일 교육상품개발 과정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들린 리브로 서점에 900 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발견하였다. 처음 이 책을 목격했을 때의 느낌은 뭐랄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처음 보았을 때의 신비로움.. 갖고 싶음 그런거였던 것 같다. 왠만해선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책을 잘 안사는 내가 그날 만큼은 서점에서 이 책을 안사면 안되겠다는 이상한 끌림에 집어 들고 말았고 거금 2만5천원의 돈을 내고 이 부피 큰 놈을 들고 서점을 나왔다. 이 책을 들고 다니면 왠지 멋진 사람으로 보여질 것만도 같은 말도 안되는 착각을 가지고 그 책을 들고 을지로3가역을 나와서 명동으로 향했고 명동에서 충무로쪽으로 그리고 동대입구를 거쳐서 끝내는 약수와 한강대교를 건너서 압구정동까지 걷게 되었다. 내가 왜 그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