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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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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경영] 생각의 경계 - 김성호 [김성민의 독서경영 - 생각의 경계]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시계탑의 시계가 정확한지 틀린지를 판단할 수 있다. p.62 '경계'는 새로운 일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다. 사람도 만남의 경계에서 새로운 시도와 기회가 만들어진다. 경계를 마주하지 않고 자신의 영역만을 고수하는 사람을 독단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경계를 인정하는 사람은 타인위에 군림하려고 하지 않고, 나의 것만을 강조하지도 않는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야만 경계에서 창의성의 스파크를 튀길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적으로 나의 것도 아니고 타인의 것도 아닌 '경계'라는 단어의 묘한 매력때문에 '생각의 경계'라는 제목은 나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과연 생각의 언저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들에 대해 저자는 어떤 통찰을..
[김성민의 독서경영] 관점을 디자인하라 - 박용후 [김성민의 독서경영 - 관점을 디자인하라] 틀 안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찰이다. p. 46 이 책의 저자는 필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서 내가 낸 책을 슬쩍 보고 왔거나, 마음을 읽는 기계를 가지고 있어 내 머리속을 들어갔다 나왔음이 틀림없다. 어떻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본질과 관점이라는 측면을 이렇게 잘 표현하고 책으로 냈을까? 실제로 저자가 이 책을 내지 않았더라면 1년정도 준비기간을 가지고 내가 냈을 만한 책이다. 그 만큼 나의 요즘 관심사와 매우 맞닿아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전에 소개했던 '관찰의 힘'이라는 책과도 같은 주제 선상에 놓여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를 관점 디자이너라고 부르며 동시에 십여개의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하는 특이한 직업의 소..
[김성민의 독서경영] 유쾌한 두뇌샤워 - 케이 엘리슨 [김성민의 독서경영 - 유쾌한 두뇌샤워] 미래가 불투명한 현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새로운 적응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창의력이다. (p.19) 기업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다보니 창의력 관련 책들을 많이 보고 정보를 모으는데, 창의력에 관한 책을 정말 창의적이지 않게 쓴 많은 책들을 보게된다.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들로 논문과 같이 창의성의 정의에서 부터 시작해 발상법등을 나열하는 식의 책들이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은 참 색다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다가 보면 '두뇌샤워' 코너에서 계속 독자로 하여금 무엇인가 하게끔 행동을 요구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을 안봐준다. 책장을 찢으라고도 하고, 벽돌이나 송판격파를 직접해보라고도 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감정의..
[김성민의 독서경영]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김성민의 독서경영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소송은 과거를 놓고 서로 대립하지만 협상은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p.84) 몇해 전에 크OO라는 한 교육회사에 수천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2년간의 교육과정을 들었던 적이 있다. 강사, 작가, 코치,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 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준다는 명목이었는데 결국에 그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가 않고 시간만 지나버렸다. 나를 비롯한 여러명의 피해자가 있었다. 그때 이 상황을 알게된 어떤 지인이 돈을 받아내려면 아주 강하게 밀어 붙이라고 조언을 했다. 그때 나는 떠밀리다 시피하여 그 회사의 대표에게 수강료 중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강하게 압박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