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3)
[김성민의 독서경영] 아이디어가 걸어나오는 순간 - 패트릭 해리스 [김성민의 독서경영 - 아이디어가 걸어나오는 순간] 상자안 사고 : 이것은 사물의 내부에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법을 배워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p.90 좋은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은 절대 읽지 말고 나만 이 책을 읽었으면 할 때가 있다. 그래서는 안되는 줄 알면서도 이런 좋은 것은 나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 말이다. 이 책은 딱 그런 책이다. 창의성에 관해 다양한 측면에서 조사도 하고 연구하며 강의도 하고 있는 내가 볼 때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내가 창의성을 바라보는 코드가 저자의 것과 맞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시중에는 창의성에 관한 수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창의성을 학문적..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전국 1% 공신으로 만드는 초 스피드 독서법 - 김규태 책의 제목은 사람들이 책을 사보게 하는 중요한 유혹의 장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작가가 처음 생각했던 제목이 있더라도 책의 출간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와 트렌드에 맞추어 제목과 목차를 대대적으로 바꾸기도 하는데, 이 책이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나 싶다. 1%, 공신, 초 스피드 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한 이 책은 겉모습만 번지르르하지 속은 부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의외로 내용은 현실적이고 납득가능하고 훈련가능한 독서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반가왔다. 일단 대부분 속독법 책이 요구하는 바와 동일하게 안구훈련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차이점은 안구운동을 물리적으로 책을 읽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연습시킨다는 데 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두뇌가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이미지 연상법..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독서불패 - 김정진 전문가가 되었다는 기준을 책을 썼느냐 아니냐로 나뉘기도 한다. 책 한권을 내면 그 사람을 '작가' 또는 그 분야의 '전문가'로 공공연히 인정해 주는 풍토때문인지, 어떤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라도 책을 내야겠다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책을 쓰는 목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 위인들과 우리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이야기가 열거되어 있다. 독자층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는지 읽기 쉽고 유익하게 쓰여져 있다. 저자 개인의 특별한 독서법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법을 소개받으며 독서를 해야하겠다라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반복독서의 유익함을 강조한 라이프니츠의 독서법과 백독백습을 실천한 세종의 독서법..
내 블로그는 내가 꾸미자 - HTML & CSS 공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책만한 스승이 없다. 오랜동안의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기에 마치 전문가를 내 옆에 둔 것과 같이 배울 수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역량에 따라 빠르게 흡수해 버릴 수도, 완만히 느리게 공부할 수도 있는 것이 책이다. 나는 설치형 블로그인 Tistory 를 기본 스킨으로 일단 구성해 놓고 나니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생겼다. 그리고 향후에 blog 를 홈피 수준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를 대비하여서도 온라인 세계에서 HTML 수준의 약속 언어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여 책들을 찾아보았다. 이와 같이 실용서적을 통해서 학습을 할 경우에 중요한 것은 나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구성/편집이 잘 되어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포커스 씽킹 - 박성후 이 책은 씽킹에 대한 책이 아니라 리딩에 대한 책이다. 포커스 씽킹은 포커스 리딩의 재판 책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그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만일 창의적 사고법에 대한 기대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씽킹을 리딩으로 부터 찾는 이유는 생각을 위해서는 독서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동일한 분야의 10권의 책을 각 책당 10번씩 읽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그 주안점이 있고, 두뇌의 문자인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1.5초에 한장씩 넘기며 보는 기술이 특이한 점이 있다. 책을 보는 프로세스는 매력적이지 못하지만, 한권의 책을 읽되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기 위해 10회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인상깊은 내용이다. 인생은 장거리 마라..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독서쇼크 - 송조은 이 책의 저자는 원페이지 운동본부도 설립하고 많은 강연들을 통해서 독서문화에 일조하는 독서가이다. 책의 내용은 독서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대중적인 관점안에서 저자의 생각들을 전개하고 있어서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내용을 적어놨을 뿐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일반론만 있고 구체적인 방법론은 찾기 힘들어서 새로운 독서법을 찾고 저자가 가지고 있는 독서법을 살펴보고 내게 필요한 것을 적용해 보고자 하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있는 책이다. 그러나 반대로 독서법이나 독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입문자들에게는 독서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쉽고 잘 풀어낸 이 책이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지만 그 내용 하나하나를 쓰기 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을 것임을 저..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북 배틀 - 김명철 책 읽기의 목적을 지식과 정보습득이라고 보고 독서법을 정리한 사람이 있고 책 읽기란 여가의 활용과 정서순화쪽에 초점을 두고 독서치료에까지 확대하여 보는 독서가도 있다. 그러나 독서의 가장 큰 목적이자 결과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있다. 바로 이 책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의 목적을 가장 확실히 달성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론으로 북 배틀, 즉 독서대립토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철저히 무신론자인 저자의 종교적 성향이 책 곳곳에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으나 책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의 신선함, 그리고 독서에 관한 저자의 진정성은 충분히 엿볼 수가 있었다.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시키는 내용에는 독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북배틀의 필요성과 실례등을 구체적으..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글로벌 리더가 되는 최강 속독법 - 권혁천 극단적인 정독주의 자가 있듯이 극단적인 속독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한쪽 극단에 있는 속독을 해야한다는 측면에서 글의 논리를 전개하고 훈련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이 여타 다른 속독법 책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속독이 가능한 이유를 단순히 빠른 눈동자의 움직임에서 찾지 않고 독자의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 즉 배경지식과 그것을 활용하는 뇌의 활성화도에 따른다고 말함으로써 현실적인 속독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이다. 즉 눈높이를 독자에게 맞춰서, 나도 속독을 하면 되겠구나. 하는 일말의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어른이 초등학생의 더하기 빼기 문제를 풀 때 놀라운 속도로 풀어버리는 것 처럼 속독은 사고가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