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저자의 독서법을 읽어가다 보면 저자의 성향에 따라 각기 상반된 독서를 강조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뇌형인 사람이 직관에 의지하여 패턴을 파악하고 빠른 속독이나 연상기법쪽을 강조하는 반면에 좌뇌형 저자들은 연역적이고 논리적이며 순차적인 글읽기를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는 좌뇌형 스타일의 독서가로 이성적으로 납득가능한 방향으로 독서법을 정의하고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였다.
독서를 속독/통독/숙독/중독 으로 나누어 상황에 맞는 독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어떤 현란한 기법을 다루지 않고 누구나 납득 가능하고 당연히 여길 수 있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속독법이 안구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반해 저자가 말하는 속독은 버리는 것을 전제로 하고있다. 솔직하고 맘에 드는 논리를 전개해가고 있다.
우리는 신문을 읽을 때 통독하지 않고 원하는 것만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리면서 보지 않는가. 저자는 이처럼 우리 일상의 당연한 내용인데 책 읽기에 있어서는 이상한 편견으로 고착화 되어 있는 것을 다양하게 바라 보면서 목적과 상황에 맞는 독서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숨은그림 찾기에서 찾으려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찾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찾는 속도는 상당히 달라지는 것과 같이 책을 읽을 때도 목적을 가지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의 종류나 목적에 따라서 어떤 독서법을 취하여 읽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유연한 독서 방법들을 배울 수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속의 명언>
- 속독이란 책을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정보를 빨리 얻기 위한 방법이다.
- 독서법을 결정하는것은 속도가 아니라 목적이다.
- 저자의 독서법은 한마디로 논리적 독서법이다.
- 정보를 얻는 독서법(속독)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독서법은 다르다.
- 잘못버리면 본질을 못얻는다. 버리기 위해서 경험과 그때까지의 공부가 중요하다
- 독서의 목적에 따른 3가지 발달적 독서 / 기능적 독서 / 휴양적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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