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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DISC경영] C 유형에게 업무 위임하기

[김성민의 DISC경영 - C 유형에게 업무 위임하기]


이번 글에서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완벽을 추구하는 유형의 직원에게 업무 위임을 하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 C 유형에게 업무 위임하기 >





모든 유형에게 업무의 목표와 마감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각 유형별로 다르다. 완벽을 추구하는 C 유형의 사람에게는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없도록 질적 목표 수준에 대한 언급은 매우 중요하다. 


내적으로 업무에 있어서 완벽성을 추구하려는 성향의 C 유형의 사람은 매우 일을 꼼꼼히 처리한다. 불량률 Zero 에 도달하고자 하는 치밀함은 C 유형으로 부터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평이한 일과 빠른 응답을 요하는 일을 맡겼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완벽하게 높은 수준으로 일을 하려고 할 때가 있다. 


이를 테면 문서 몇장을 복사하라고 맡겼을 때, 간단히 참조용으로 쓸 목적이었는데, C 유형의 사람은 제본을 떠서 책 수준으로 컬러 인쇄를 해서 올 수도 있다.  업무가 높은 질적 수준을 요하는 것보다는 분초를 다투는 속도가 우선시 할 때에는 이에 대해서 알려주고 마감일자를 그에 맞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C 유형은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한 내적인 납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을 하기 힘들어 한다. 이해가 되는 일을 하고자 하며 단순히 시키면 무작정 일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를 위임함에 있어서 일의 목적과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달성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우리 조직의 이익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 알려주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C 유형의 사람이다. 


그리고, 이것을 그냥 구두로 전달하지 말고 문서화 하여 알려주길 바란다. C 유형에게 다가갈 때는 명확화와 문서화가 중요한 도구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