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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DISC경영] I 유형에게 업무 위임하기

[김성민의 DISC경영 - I 유형에게 업무 위임하기]


지난 시간에는 주도적이며 외향적이고 일 중심적인 유형인 D유형의 직원에게 업무 위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유형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춰 자신을 조절해 가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겪었던 많은 갈등들은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2번째 이야기로 I 형에게 업무 위임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 유형에게 업무 위임하기>



I 유형은 창의적인 사람이다. 때로는 위임받은 업무를 본래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이해를 하여 일을 추진 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첫단추를 정확히 끼워야 할 것이다. 상사는 처음 업무를 위임할 때 이 업무가 완료되었을 때 어떤 형태를 띄어야 좋은지에 대해 둘이 똑같은 이미지를 그릴 수 있도록 업무 위임 미팅에서 확실히 하도록 하라. 그렇지 않고 확실히 이해했다고 하는 I 유형의 말을 그냥 믿었다가는 dead line 에 와서 엄청 곤혹스러운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동일한 이유에서 중간 진행사항을 check 할 날짜를 서로 합의하에 정하도록 하라. 갑작스럽게 예고도 없이 잘 진행하고 있는지 묻는 것은 부하직원에 대한 불신을 내보이는 꼴이 되고, 숙제검사하는 기분을 줄 수 있다. 사전에 언제 중간 점검을 할지 그리고 그 중간점검에서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지원해 줄 것은 무엇이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라. 


특히 업무가 복잡하고 방법론적인 접근이 필요할 때는 I 형이 몹시 곤혹스러워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I 형에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라. 이것이 바로 업무 진행시 필요한 시스템 지원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가용할 infra 가 있다면 무엇을 사용하여 일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게 되면 I 형이 위임받은 업무를 보다 잘 마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때는 D 형에게 했듯이 무조건적으로 믿고 그냥 방임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I 유형을 지원해주어야 함을 잊지 않도록 하라.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