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위즈돔 - 회의를 집중시키는 퍼실리테이션 게임

[김성민의 강의 Life - 회의를 집중시키는 퍼실리테이션 게임]

• 회의 주체자와 팀장, 참석자의 생각이 모두 제각각인 회의
• 강압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시키려는 회의
• 일부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책상 밑 카톡에 정신없는 회의
• 목적을 잃고 흐지부지 해지는 회의
• 분위기가 상막해 없어졌으면 생각되는 회의

이번 위즈돔 2번째 강의는 이런 회의를 경험하고 있는 사내/동아리 회의 주체자가 있다면 꼭 들어볼 만한 내용으로 만들고 진행한 강의였다. 이 강의는 수년간의 강의 현장에서 활용해 온 교육생들을 Facilitation 하며, 강사가 주입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찾고 목표를 향하며, 아이디어를 발상하게 끔 하는 교육게임 기법을 모아 소개하는 자리였다.

#. 누구에게 필요한가

1. 기업의 일일,주간,월간 회의/미팅 주체자
2. 회사 워크샵 진행을 맡은 총무
3. 강의를 원활히 이끌고 싶은 산업강사
4. 동호회 모임을 의미있게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임원
5. 가족모임에서 게임으로 분위기를 Up 시키고 의미와 재미를 얻고자 하는 사람

#. 퍼실리테이션 게임이란?

 모든 모임에서는 모임의 목적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목적은 회의 주체자를 비롯한 일부만 알고 있고 대부분은 무슨일로 모였는지 모른채 끌려와 앉아 있는 안타까운 회의 문화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내야 하는 모임에 와서 이번 모임은 브레인 스토밍 방식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고 말하며 일인당 3개 이상씩 말하라며 강압적이고 경직된 회의가 진행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겠지요. 

 퍼실리테이션 게임은 목표가 중요하다. 협력이 중요하다. 전략이 중요하다. 창의력이 중요하다. 하면서 말하지 않습니다.  Facilitation, 말 그대로 촉진의 역할을 하는 게임을 통해서 모임 구성원 스스로 우리 조직과 모임이 가진 목표의 중요성을 알고, 협력을 하며, 전략을 세우는 방향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을 뜻합니다. 

#. 프로그램

 19:00 ~ 19:30  자기 소개 및 게임 팀 구성

 19:30 ~ 20:00  변화 게임 (목표 / 학습 /  트렌드)

 20:00 ~ 20:30  경쟁 게임 (전략 / 협력 / 커뮤니케이션)

 20:30 ~ 21:00  목표 게임 (목표 / 전략)

 21:00 ~ 21:50  창의력 게임 (창의력 / 커뮤니케이션 / 화합)

#. 참석자 후기

• CSS 님 : 게임을 수업에 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음)
• 구현모님 : 저의 브레인을 깨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소 고정관념적으로 생각했던 것, 소극적인 참여를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 막스류님 : 회의 중에 문제 발생시 바로 적용가능한 게임
• 장선향님 : 회의 중간 워크샵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게임의 종류
• 이상희님 : 게임을 하면서 게임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임을 직접 현장에서 적용해보아야 겠다.
• 박병언님 : 게임을 하면서 단기적 전략이 결국에 큰 목표를 이룬다는 게 나의 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 유현아님 :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쉽게 깨달음을 주는 게임 ,회의 모임에서 이와 같은 게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임, 전략적 모델을 쉽게 제시해 준 것들 (협업, 공유, 목표설정)
• 옥문수님 : 긍정의 힘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낌

강의 진행시에도 모두가 몰입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진행이 되었지만, 각 참가자들이 해주는 나눔속에서 더 많은 가치를 공유했던 시간이었다. 참가자 중에 한명은 내가 있는 회사의 리더, 사장님이 와서 들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참가자 전원에게 큰 만족도를 얻게 했던 교육이어서 의미가 깊다. 

한편,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자 하는 욕심에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게임을 진행하여 깊이 있는 나눔이 다소 아쉬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다음번 진행시는 이점을 고려하여 더 큰 도움을 주는 강의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