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독서경영포럼 - Action Learning 시너지게임

[김성민의 강의 Life - 시너지 게임]

• 일시 : 2013년 8월 24일
• 장소 : 신촌 미플
• 대상 : 독서경영포럼 회원
• 주제 : 액션러닝 - 시너지 게임

 기업조직에서 회의를 할 때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보라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미팅에서는 개인당 아이디어 몇건씩 내지 않으면 미팅을 끝내지 않겠다는 얘기에 허겁지겁 품질이 떨어지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스스로 만족해하며 건수 채웠다고 흡족한 마음으로 미팅을 마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다행이지만, 내놓는 아이디어마다 태클당하고 씹히는 분위기에다가 괜찮은 아이디어라도 나오면 '그거 좋은 아이디언데 김대리가 진행해봐!' 하면서 아이디어 낸 사람에게 업무가 떨어지는 사태가 나오면 있던 아이디어도 쏙 들어가버리게 된다. 

 아이디어가 나와도 문제, 나오지 않아도 문제다. 그런데, 아무리 브레인 스토밍을 한다고 하여도 조직문화가 경직되어 있고 일부의 고착된 생각을 지닌 사람들의 발언권이 세어지다보면 제대로 된 아이디어도 나오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시너지 게임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조직내 의사소통의 상황을 관찰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인지, 문제가 무엇인지를 객관화하여 알아볼 수 있는 게임이다. 각 사람들의 의사소통 속에서 평소 회의 문화가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된다. 

이번 독서경영포럼의 모인 회원들은 독서토론을 통해 사고가 열려 있고 서로의 이야기를 수용하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었다. 각자의 일터에서 이런 게임을 통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회의의 모습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의미있는 곳에서의 강의는 항상 즐겁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