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 취업역량교육자 퍼실리테이터 교육]
- 일시 : 2016년 5월 13일
- 장소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의실
- 대상 : 취업역량교육 진행교사
- 주제 : 참여를 촉진시키는 퍼실리테이터 Up
교육은 3가지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 3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교육으로서 존재할 수 없는 본질적인 요소이다. 그것은 바로 강사, 학습자, 컨텐츠 이다.
이 세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번 과정이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강사' 일까? 아니면, 좋은 컨텐츠가 좋은 교육의 핵심일까? 정답은 둘다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학습자' 이다. 이 부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이미 명강사의 가능성이 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물건을 사주는 소비자에 있듯이 교육에 있어서는 학습자, 교육생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때때로 이를 망각하고 내가 멋진 말하는 기술을 익히기만 하면 좋은 강의와 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착각이다. 첫째도 학습자, 둘째도 학습자.. 가장 중요한 교육의 요소는 학습자이다.
학습자가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컨텐츠나 훌륭한 강연가가 와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하더라도 의미 없는 교육이 될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학습자는 2부류로 나눌 수 있다는 말을 쓰는데 '자신이 돈을 낸 학습자', '다른 사람이 돈을 내준 학습자' 이렇게 나뉜다. 내 돈을 들여 교육을 받는 사람과 누군가 돈을 내주고 억지로 앉아 있는 사람과는 학습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다. 어떻게 하면 학습자가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집중하여 참여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것인가? 이것을 한단어로 '동기부여' 라고 하는데, 세계적인 교수법 권위자인 '밥 파이크'는 저서인 '창의적 교수법'에서 학습자에 대한 동기부여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렇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동기로 행동하고, 교육은 자신의 동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강사의 강의 태도와 스킬은 산업혁명 이후의 급속성장기에서 이루어진 일방적 정보전달식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습자가 자신의 동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심리학과 교육학 인지과학 등의 다양한 학문적 베이스를 가져야 하지만, 간단하게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퍼실리테이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직접 학습자의 동기요인과 좋은 강사의 요건등을 생각해보면서 무엇이 우리들의 학습을 가치있게 만드는지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삶에 더 나은 동기부여가 펼쳐지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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