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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한국디지털기업협회-창의력 향상과정

[김성민의 강의 Life -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과정]


  • 일시 : 2016년 5월 19일
  • 장소 : 가산디지털단지 강의장
  • 대상 :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협력사
  • 주제 : 기초직무능력과정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



  우리는 왜 창의성을 키워야 하는가? 창의적이지 않으면서 살아도 되지 않는가? 이런 질문이 교육과정중에 나왔다. 창의력 과정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받은 질문이기에 과정 자체에 대한 의문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고 여겨졌다. 나는 이 질문에 매우 고마왔다. 이런 질문이 없고서야 어떻게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말인가? 우리는 대부분 '습관적 사고'에 길들여져 있다. 길들였다는 표현을 쓰지 왠지 부정적으로 비쳐질지 모르지만 습관적 사고라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 효율성 높은 생각의 방식이다. 어제와 그제도 그렇게 했다면 오늘도 같은 방식으로 하는게 수많은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노력을 줄이면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 습관적 사고를 무시하고 도발적인 질문을 한다는 것 그 자체는 '창의적 사고'이다. 그런면에서 강의의 시작 시점에서 강의 존재가치에 대한 질문을 한 그 교육생의 질문은 매우 창의적이라고 보았다. 


  그에 대한 나의 대답, 그것은 솔직한 마음으로는 창의적인 생각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살고 싶다. 그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우 빠른 변화를 겪으며 살고 있고, 어제까지 옳았던 것이 오늘은 전혀 맞지 않은 경우가 생기게된다. 그것이 개인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라면 그저 조금 손해보며 불편하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그자리에 안주해 있다는 말은 뒤처지고 도태되어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결과를 낸다. 그렇기에 회사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내야 하는데, 그것은 상품이든 서비스든 기획이든 간에 그 어떤 것이든 창의적 사고가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 시대에 창의성이 필요한 것은 그런 빠른 변화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런 창의적 사고를 위해서는 너무 빨라서도 안된다. 그렇다고 남들을 쫓아가는 Fast follower 전략도 이제는 힘을 잃었다. First mover,  only one 이 되기 위한 전략은 '본질적 사고'에서 나올 수 있다. 


 이번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과정을 통해 함께 했던 한국디지털 기업협회 소속사 신입직원들이 직무에 돌아가 좋은 역량을 발휘하길 기원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