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 프리젠테이션 역량 향상 과정]
- 일시 : 2016년 5월 23일
- 장소 : 서울 선릉 한국디지털기업협회 강의장
- 대상 : 한국디지털기업협회 소속 회사 신입직원
- 주제 : 기초역량향상과정 - 프리젠테이션 / 회의기법
회사가 돌아가는 중심에는 회의가 있다. 아무리 업무의 형태가 디지털화 되더라도 사람과 사람간에 모여서 무엇인가 결정하고 논의하는 작업은 지구 종말의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조직이라는 특성 자체가 혼자가 아닌 여럿이 모여서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말일 것이다. 그런데, 교육을 진행하면서 회의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들을 들어보면 뭔가 제대로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받는다. 한 조사기관의 발표(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스트레스의 65.12%가 회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회의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만일 회의만 잘 바뀐다고 한다면 회사 생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면이 직장인들로 하여금 회의에 염증을 느끼게 하는 것일까를 교육과정중에서 조사를 해보았다. 그랬더니 위와 같은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크게 3가지 스트레스의 요소가 보인다. 첫째는 참여자의 주도성을 떨어뜨리는 회의라는 것, 둘째는 참석자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회의, 셋째는 제대로 된 회의 방식의 부재를 들 수 있다.
나 역시 대기업에 있었을 때는 덜 했던 것 같은데, 나와서 많은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하며 회의를 참여해보면서 이렇게 정립되지 않은 방식으로 회의하는게 비일비재함을 알게 되었다. 회사가 잘되자고 하는 회의가 왜 이런 취급을 받게 되었는가? 조직문화의 차원의 다양성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할 수도 있으나 나는 '회의록' 하나를 잘 챙긴다면 긍정적인 회의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보고 기법과 함께 보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업무 방향성을 체크하는 회의의 정상화를 위한 회의록 작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다.
각 기업마다 특색에 맞춰 각자의 회의록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실천해야 할 것을 다함께 고민해보았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사료된다.
이것이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그대로 이어져가길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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