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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이지퍼실리테이션 공개 설명회

[김성민의 강의 Life - 이지퍼실리테이션 공개 설명회] 


  • 일시 : 2017년 4월 5일
  • 장소 :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 대상 : 과정 신청자
  • 주제 : 이지퍼실리테이션 공개 설명회


  과거 기업에 있을 때 TPM, 6 sigma, Triz 등의 다양한 혁신활동을 진행하면서 느꼈던게 있다. 구성원 개개인의 동기 부여가 없이는 그 어떤 좋은 혁신프로그램도 오래갈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잠시 커피타임을 가질 때면 사원들 서로 하는 말이 이런거였다. '이런 것 없이도 일 잘하는데, 이거 형식에 맞추고 보고하려고 안해도 되는 일을 하고 있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괜한일을 한다는 불평들이 이어졌다. 그래도 하긴 했다. 그러고 나면 우수팀이 되어 부서 회식비가 지원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정착되었다는 진행부서의 판단하에 회식비 지원을 줄이면 곧 혁신문화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 당시 했던 활동은 분명히 훌륭한 것이었다. 세계적 회사들이 받아들여서 성과를 입증했던 프로그램이라서 아주 비싼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여 회사내에 도입했던 것이다.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  앞서 말한 동기부여의 문제라고 본다. 퍼실리테이션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인피플의 채홍미 대표는 그녀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전문가의 관점에서 50점짜리 아이디어라도 그것을 실행하면 최소한 50점은 되다. 그러나 전문가가 100점짜리 답을 제시해도 실행을 하지 않으면 0점인 것이다."  < 소통을 디자인하는 리더 퍼실리테이터  p.28 >


 지속가능한 실행을 위해서는 개인의 자발적 동기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의 변화속에서 조직문화는 바뀌어갈 것이다. 과거 까라면 까라는 식의 군대문화에서 개개인의 의견을 모으고 더 나은 방향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실행을 이끌어내는 문화로의 변화.. 그 변화의 중심에는 퍼실리테이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갖게 된 이지퍼실리테이션 공개과정은 퍼실리테이션 대중화를 위해 좋은 기회였을 것이라고 본다. 



 값비싼 비용을 들여서 배워도 사용해 볼 수 없다면 그 만큼 안타까운일은 없다. 퍼실리테이션를 배운 사람들이 가장 어렵게 여기는 핵심적인 부분, 그리고 퍼실리테이션 진행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하는 것을 정리하여 카드형태로 만들어 활용하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참여자들에게는 도움이 되었는 것 같다.  다음은 그날의 참여자들이 해준 피드백들을 모아봤다. 


<참석 피드백 설문 내용>


* 설계과정에 대한 고민에 대해 직관적인 카드 사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신선했다.

* 단계별로 색으로 구분된것이 좋음

* 색깔별 설계 ‘프리셋’이 설계의 어려움을 덜어줌

* 설계과정을 눈앞에 펼쳐놓고 이리저리 여러방법으로 설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퍼실리테이션을 제대로 쉽게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이 보입니다.

* 누구나 쉽게 퍼실리테이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Z 도구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 도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설계를 위한 도구가 잘 정리되어 있다.

* 막연하게 생각했던 퍼실리테이션 초보에게 올바른 방향을 해주시는 것 같다

* ‘퍼실리테이션’ 하면 ‘도구’ 사용이 어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 ‘설계’ 관점에서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초보들도 쉽게 잘 시도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쉽고 강한 전달로 진짜 퍼실리테이션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 28개의 도구로 간결하게 설계할 수 있는 방법제시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지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조직문화를 만들고, 소통을 만들어가는 리더십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공개과정 안내문 보기 => http://www.easyfacilitation.com/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